군산시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식품의 안전성 관리와 로컬푸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하여 군산푸드 통합인증시스템을 구축하고 실행 계획 추진에 나섰다.
군산푸드 인증제는 농산물의 생산 및 품질관리 체계에 일정한 기준으로 검사하고, 생산된 농산물에 인증마크를 표시해‘누가, 언제, 어느 곳에서, 어떻게 생산했는가’등의 정보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군산시가 인정한 지역 우수농산물임을 표시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20일 시에 따르면 2020년 하반기부터 오는 2023년까지 군산푸드 통합인증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하고 본격 실행해 학교급식 및 로컬푸드 안전성 관리체계를 정착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를 확대하는 등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도별 추진 로드맵(2020년 준비 단계 → 2021년~2022년 사업화 단계 → 2023년 안정화 단계)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또한, 2020년에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안전품질관리)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9월부터 3개 사업, 사업비 1억원(국비 50%, 시비 50%)으로 지역농산물 안전성 검사비 지원(로컬푸드직매장, 학교급식지원센터), 군산푸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생산자와 소비자 교육홍보 사업, 군산푸드 통합인증 브랜드(인증마크) 개발사업을 추진하며,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군산푸드 안전성 관리체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사업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게 된다.
2021년~2022년에는 통합인증제 1,500농가 목표로 통합인증제 활성화를 위하여 생산-유통단계의 인증농가 지원사업, 공공급식 인증제 확산, 외부 검사기관을 통한 통합인증제의 성과분석 및 개선방안 구축 등 세부사업을 확장해 나간다.
오는 2023년에는 군산푸드 통합인증제 2,000농가를 목표로 통합관리시스템을 군산시 먹거리 전체에 적용하고 군산푸드 통합 안전성 분석센터 신축(시 직영) 등 군산푸드플랜 실현을 위해 안정화하는 단계다. 시는 단계별 사업의 추진 정도에 따라 피드백해 성과를 분석하고 다음해 사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문영엽 농업기술센터장은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안전품질관리) 사업이 로컬푸드 통합인증시스템의 마중물 사업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농업인은 고품질의 책임있는 먹을거리를 생산하여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는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되어 누구나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보장받게 되는 상생환경복지 등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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