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오는 24일부터 시 청사를 대상으로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ㆍ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사 출입 시 방문자는 스마트폰으로 암호화된 QR코드를 발급받아 출입구에 설치된 태블릿PC에 스캔 후 인증과정을 거친 후 출입해야 한다.
스마트폰 미소지자와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곤란한 방문자는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하면 출입이 가능하다.
전자출입명부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보건복지부 서버로 전송돼 역학조사 목적 외에는 누구도 열람할 수 없으며, 4주가 지나면 자동으로 폐기된다.
전자출입명부시스템 도입으로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 방지ㆍ예방을 위한 방문객 관리를 효율화하고, 청사 내 확진자 발생 시 정확하고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천흥빈 운영지원과장은 "최근 수도권 종교·집회 관련 집단 확진자 대량 발생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