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공정 웨이퍼 패턴 결함 검사장비’ 전문 기업 넥스틴(대표이사 박태훈)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20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심의에서 넥스틴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 넥스틴은 지난 6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패스트트랙을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에 나섰다.
넥스틴은 2020년 1월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기술성평가 A등급을 획득하여 기술특례 상장요건을 충족하였다. 2019년 12월에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선정되면서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넥스틴은 반도체 전공정 단계에서 Wafer의 불량 여부를 실시간으로 검사하는 장비인 ‘반도체 전공정 웨이퍼 패턴 결함 검사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반도체 전공정 불량의 40%를 차지하는 초미세 패턴 결함을 관리하여 양산 수율 증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미국의 KLA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에 진입해 시장 지위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넥스틴은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이달 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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