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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맞아 정국이 다시 급변하는 가운데 문재인이 꿈속에 두 전직(이승만ㆍ박정희) 대통령을  만나게 되었다. 두대통령께서는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에서 창백한 모습이셨다.

문재인(떨리는 목소리로):  저 ... 두분께선 누구시온지요?

박정희대통령(이대통령을 바라보며): 각하. 차마 우리를 소개하기도 민망하군요. 

이승만대통령( 박대통령을 마주보며ㅡ짜증섞인  목소리로):  그러게요. 이젠 이런 친구까지 대통령이라니 정말 힘들구먼....

문재인(기가죽은 표정으로):  . .  . .

박정희대통령(문재인을 흘깃 쳐다보며, 격앙된 소리로): 하지만 각하  우리 후손들이 불쌍해서 나선 것이니 기왕이면 ....

이승만대통령(마지못한 자세로): 박대통령 각하의 제안으로 결행했지만 .... 막상 저런 천하의 개역적 용공주의자 매국노를 막상 만나니 말문이 막히는군요. 

박정희대통령(안절부절한 모습으로):    죄송합니다. 각하.

문재인(두대통령을 바라보며  애써태연한 척하며): 저도 대통령입니다. 두분께서 인정하지 않으실지라도 현역 프리미엄이 있습니다. 그리고 옛말에 혼귀는 사람을 이길수 없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이승만대통령(차마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각하. 저 친구가 뭐라고 하는 겁니까?

박정희대통령(분노를 삭이며 이대통령을 제지하듯): 각하, 제가 거듭 말씀드린대로 저런 인간과 대화는 불가능합니다만  이것도 우리가 감수할 사항인지라....

이승만대통령(새삼 태도를 가다듬으며): 그렇지만. 저런 언터처블(불촉천민)과 상대하려니 정말 기가막히네요. 

문재인(애써 태연한척 으시대며): 저는 대한민국을 태어나선 안되는 나라로 두분들의 업적은 친일 적폐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를 국민들이 선택한 것도 명명백백한 사실이고요. 

박정희대통령(마침내 분노를 폭발하며):  이봐 젊은 친구. 자네는 어떻게된 친구가 자기 땅을 저주하며 일국의 지도자의 길로 나갈 것을 선택했나.  아무리 시대가 혼란하고 국민이 어리석어도 인간이 그러면 되겠어. 우리는 자네의 말로가 너무 비참하게 끝나게되어 미리 알려주려고 온거네. 

이승만대통령(무심한 표정으로):  .... 

문재인(자신의 최후가 비참하다는 말에  기가죽은 목소리로 ):  정말, 저의 최후가 그런가요?

박정희대통령(이승만대통령을 바라보며): 이 친구가 자신의 최후에는 제대로 반응을 보이네요. 

이승만대통령(박대통령을  바라보며 시원한 태도로): 그러게요. 70을 바라보는 나이가 부끄럽겠지요. 

문재인(한 숨을 쉬며): ....

박정희대통령(문재인을 바라보며 확신에 찬 목소리로):  잘듣게. 젊은 친구. 독일말에 엔데 굿 알레스 굿(Ende gut Alles gut)이란 말이 있어. 끝이 좋아야 모든 게 좋다는 말이야. 그 반대도 성립하지. 자네가  스스로 느끼듯 노무현ㆍ박원순 등 수많은 의혹스런 죽음과 달리 자네는 분노한 시민들의 돌팔매에 의해 죽을 운명이야. 자네 가족들에게도 화가 미치게 될거야. 영원한 폐족이라고. 

이승만대통령(문재인을 바라보며 어깨를 으쓱하며):  ....

문재인(두대통령을 절망적으로 바라보며): 그게 사실입니까. 두분께서  이것을 알리실려고 이렇게 .....

박정희대통령(단호한 목소리로):  이 친구야, 매국노에겐 탈출구는 없는 법이야. 하늘에는 빠져나갈 수 없는 그물(천망)이 있는 법이야. 

이승만대통령(단호한 태도로):  나는  용공혐의가 있는  박대통령을 세번이나 구제해 한국을 구하게 했었지. 하지만 자네는 스스로 하늘의 문을 막은 죄업을 지었어. 

박정희대통령(문재인을 쳐다보며 어깨를 으썩하며):  .  . .  .

문재인(머리를 감싸쥐며): 아  나라를 혼란과 분란에 빠트린 천하의 개역적 공산주의자  매국노라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

박정희대통령(이대통령께 공손한 자세로): 각하.... 짧았지만 힘든 일도 끝났습니다. 

이승만대통령(상쾌한 목소리로): 그렇군요. 각하 께서  마저 끝내시지 못한  50년전 치산치수계획이야기나 들읍시다. 

박정희대통령(흔쾌한 표정으로):  예, 각하. 

갑자기 두대통령의 혼령이 눈앞에서 사라지자 놀란  문재인도 잠에서 깨게된다. 옆에는 전날  전용 헬기를 타고 양산농장을  다녀온  김정숙이  침을  흘리며 곤히 자고 있었다. 그날  이후 문재인의 가위눌림은 일상화되기 시작했다. 

2020. 8월 광복절을 기점으로 정치방역과 여론조작의 정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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