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오테잎, 2020년 두 번째 싱글 Future That Never Comes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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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오테잎, 2020년 두 번째 싱글 Future That Never Comes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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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오테잎_프로필사진_FNTC / 고득용기자 dukyong15@naver.com
이디오테잎_프로필사진_FNTC / 고득용기자 dukyong15@naver.com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이 19일 저녁 6시 싱글 ‘Future That Never Comes(퓨처 댓 네버 컴즈)’를 발매했다.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과 함께 ‘Right Answer to the Wrong Question(롸잇 앤써 투 더 롱 퀘스천)’이 수록, 총 2곡이 발매되었다.

7월 발매한 ‘Too Old to Die Young(투 올드 투 다이 영)’과 마찬가지로 이번 싱글에도 전자음악을 향한 이디오테잎의 애정이 담겨있다. 음악 저널리스트 이대화는 “록을 빼놓고 이디오테잎을 얘기할 수 없겠지만 그 강력한 사운드는 신디사이저에서 나온다”라고 소개한다. 이에 덧붙여 “전체적으로는 예전처럼 공격적인 록 사운드를 유지했지만 한편으론 그들의 뿌리인 전자 음악을 되돌아보려는 시도가 느껴진다”고 이번 음악을 설명했다.

주요 매거진에서 ‘Z세대’를 대표하는 뉴페이스라 칭한 웹디자이너 송예환 작가와의 작업도 함께 공개되었다. 송예환 작가는 이디오테잎의 이번 싱글을 듣고 싱글과 동명의 웹페이지 (http://FutureThatNeverComes.space)를 제작하였다.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지구의 위성 지도 위로 흰색 구조물이 자동으로 세워진다. 우주의 먼 시선에서 보면 거대한 탑처럼 보이지만, 위성 지도를 줌인(확대)하면 구조물은 점차 해체되어 결국 그 무엇도 아닌 형체가 된다. 이 구조물은 결코 오지 않은 미래(Future That Never Comes)를 은연 중에 표현한다.

얼마 전 90년 대 사람들이 상상한 미래 2020년을 담은 그림이 소셜 플랫폼 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그림에는 가정마다 소유한 자가용 비행기나 달나라 여행 패키지 등 2020년인 현재 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사례들이 그려져 있다. 첫 번째 트랙 ‘Future That Never Comes’는 이러한 이미지에서 시작되었다. 이디오테잎은 제러드 오닐(Gerard K. O'Neill)의 <하이 프론티어>에 등장한 우주 삽화와 같이, 어린 시절 봤던 미래에 대한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한다. 어린 시절 상상했던 ‘미래’를, 그 시절 들었던 전자음악의 소리와 방식으로 표현했다.

두 번째 트랙 ‘Right Answer to the Wrong Question’은 발매 전 FIFA ONLINE 4(피파 온라인4)에 먼저 수록되며 게임 유저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FIFA ONLINE 3(피파 온라인 3)에서도 이디오테잎의 음악이 쓰였던 바, 강렬하고 댄서블한 이디오테잎 음악이 게임과 스포츠 팬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걸 다시금 증명했다.

이디오테잎은 일렉트로닉과 락을 조합, 혁신적인 장르를 이끄는 국내 유일무이 독보적인 일렉트로닉 밴드다. tvN ‘더 지니어스’와 유명 온라인 게임 ‘FIFA ONLINE 3, 4’에 음악이 사용되는 등 대중에게도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2017년 3집 발매 이후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행보를 보인 이디오테잎은 수십 만 관객이 모이는 유럽 대표 페스티벌 헝가리 Sziget Festival (시겟 페스티벌), 네덜란드 Amsterdam Dance Event (암스테르담 댄스 이벤트) 등의 무대에 오르며, 국내 일렉트로닉 밴드로써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

한편 이디오테잎은 싱글 발매와 함께 오늘 20일 저녁 MNET ‘M COUNTDOWN(엠 카운트다운)’에 ITZY(잇지), 원어스(ONEUS), 드림캐쳐 등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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