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지역 자원봉사자, 수해복구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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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지역 자원봉사자, 수해복구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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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수해입은 금강신관공원 일원서 환경정화 활동...자원봉사센터,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310여 명 참여

공주시가 지난 19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금강신관공원의 미르섬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이날 봉사에는 공주시자원봉사센터 150여 명과 의용소방대연합회 120여 명, 공주시산림조합, 자율방제단, 인사혁신처 직원 등 31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중호우로 침수되면서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공주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살수차량 7대를 동원해 침수피해 현장정리에 주력했고, 공주소방서는 소방차량 1대를 이용해 급수지원에 힘을 보탰다.

공주시 자율방제단은 예초기 10대와 굴삭기 2대를 동원, 고사한 화단정리 및 파손된 시설물을 제거했으며, 공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장비투입이 어려운 구간에서 인력투입을 통한 토사와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복구활동을 펼쳤다.

김정섭 시장도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 수해복구 일손 돕기에 동참하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수해복구 작업에 힘써주신 많은 자원봉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집중호우로 공주에도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만큼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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