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18일 오후 1시 39분경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소고도(소쿠리섬) 앞 해상에서 어깨 탈골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진해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이날 친구들(6명)과 함께 소고도(소쿠리섬)을 찾은 배○○군(05년생, 남)는 오후 1시 40분경 물놀이 중 어깨 탈골증상이 발생해, 구명조끼를 미착용한 배○○군를 주변 친구들(전원 구명조끼 미착용)이 환자를 떠받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구명조끼 등 부유 구조장비를 환자와 친구들에게 전달하고 구조요원이 입수하여 탈골 환자를 무사히 연안구조정으로 편승해 진해 신명항 입항,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하여 인근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바닷가나 섬을 찾아 해양레저활동을 즐기는 휴양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해양레저활동 시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여 본인의 안전을 우선 확보하고 안전하게 레저활동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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