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 정권엔 내리막길만 있을 뿐이다.”
김진태 전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서 “문 대통령이 8.15집회에 대해 국가방역 시스템에 대한 도전,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고 했다”며 “대통령이 국민을 협박하는 건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같은 날 같은 곳에서 열린 민노총 주최 집회엔 더 많은 사람이 온다고 보도됐는데 그렇다면 국가방역 체계상 거긴 더 큰 책임이 있을 것”이라며 “민노총엔 어떤 조치를 취하는지 두고 보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마치 8.15 집회 때문에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난 것처럼 말하는데 15일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이 15일 검사에서 확진이 되나”며 “거짓말을 하려면 그럴 듯하게 해라”고 꼬집었다.
또한 “정부가 임시공휴일 지정하고 외식쿠폰 발행해서 국민들 밖으로 나가라고 할 땐 언제고 이것만 문제 삼는 이유가 뭔가”라며 “빗속에 자발적으로 나온 성난 민심을 탄압하는 내로남불 정권엔 내리막길만 있을 뿐”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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