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6,71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5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20년 8월 2주 차 주간집계 결과, 정당 지지도는 미래통합당이 지난주 8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1.7%p 오른 36.3%, 더불어민주당은 0.3%p 내린 34.8%, 정의당은 0.3%p 오른 5.1%, 열린민주당은 0.7%p 오른 4.7%, 국민의당은 0.9%p 오른 3.5%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8월 1주 차 대비 2.5%p 하락한 13.8%로 조사됐다.

미래통합당은 2주 연속 상승하며 창당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울(4.2%p↑), 50대(10.4%p↑)·70대 이상(5.8%p↑), 학생(13.3%p↑), 무직(7.0%p↑)에서는 상승했고 40대(5.6%p↓), 광주전라(4.6%p↓)에서는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現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호남권(7.7%p↓)·서울(4.1%p↓), 70대 이상(6.6%p↓), 50대(4.1%p↓), 농림어업(16.7%p↓)·학생(7.4%p↓)에서 하락했고 40대(4.8%p↑)·30대(3.9%p↑), 노동직(4.7%p↑)·사무직(4.1%p↑)에서는 상승했다.

보수 계열 정당(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2016년 10월 3주 차 조사(새누리당 6%, 민주당 29.2%) 이후 3년 10개월 만에 민주당 오차범위 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