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전국 각지서 이재민 돕기 의연금품 지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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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전국 각지서 이재민 돕기 의연금품 지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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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8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본 하동지역의 이재민을 도우려는 온정 손길이 전국 각지에서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하동군은 한국남동발전 상생협력부 유향열 대표가 지난 13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피해 상인과 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윤상기 군수에게 수재의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유현호 본부장이 화개면 재해복구를 위해 4500만원 상당의 전기설비 재료 및 설비를 지원하고, 자원봉사자 80명을 화개장터에 투입했다.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 김우곤 본부장도 이날 군수 집무실을 방문해 수재의연금 5000만원을 기탁하고 침수피해를 본 화개장터 상인과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양산시에 거주하는 조혜영 씨가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앞서 지난 12일에도 이랜드복지재단이 5000만원의 성금을 후원하며 이재민들을 위로·격려했다.

그리고 영호남 9개 시·군으로 구성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회장 자치단체의 수재민 돕기에 힘을 보태고자 성금 3000만원을 내놨다.

소설 <지리산 행복학교>의 작가 공지영씨가 1000만원을 기탁하며 수재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기원했으며, 국악인 신영희씨와 불락사 상훈 주지스님이 각각 125만원, 100만원의 성금을 후원했다.

김해 소재 ㈜월드이노텍이 1000만원, 진교면 소재 ㈜조은환경이 1000만원, 하동신협이 500만원의 수재의연금을 각각 기탁했다.

같은 날 하동군정책연구단이 205만원, 창원 법무부법사랑위원회이 200만원, 하동 구름마와 놀루와가 각각 50만원, 반석건재가 100만원을 기탁했다.

‘미스터 트롯’ 출신의 정동원, 영탁, 홍잠언 팬이라고 밝힌 영국 맨체스터 인근 스톡포트에 거주하는 한국교포 다이애나 포스터(한국명 대실 포스터) 씨가 트로트 3인방 앞으로 각각 1000파운드씩 총 3000파운드(한화 약 460만원)의 수재의연금을 보내왔다.

적량면이장단이 200만원, 하동약사회가 100만원, 진주 소재 ㈜석광아이티에스가 500만원, 김인태 주한몽골명예영사가 100만원, 악양면 정원농장이 100만원을 후원했다.

김해 소재 ㈜남명건설이 500만원, 대구 하동향우회 부회장인 추홍만 ㈜인셀 대표가 100만원, 익명의 기부자가 500만원, 부산 소재 대한디자인과 개인 원재중 씨가 각각 1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미스터 트롯’ 정동원 팬클럽 ‘우주총동원’ 회원 및 팬 264명이 십시일반으로 1872만원을 보내왔으며, 그 외에 개인 소액기부자 49명이 551만 1000원을 후원했다.

구호물품 기부도 이어졌다. 먼저 SK텔레콤이 950만원 상당의 생필품 300세트를 기탁한 것을 비롯해 풀마트가 500만원 상당의 컵라면 120상자와 10㎏들이 쌀 100포를 보내왔다.

대구 소재 ㈜와우프레스(대가 225만원 상당의 작업바지 300개와 수건 300장, 쌍계사가 738만원 상당의 500㎖들이 생수 4480병과 도시락 400인분, 구호키트 140개를 화개면과 하동읍에 후원했다.

그리고 경북 안수동씨가 119만원 상당의 오디즙 32상자와 오디잼 30개를 섬진강사랑의집과 해맑은요양원 등에 전해왔으며, KT 사랑의 봉사단이 343만원 상당의 라면 250상자를 기부했다.

‘미스터 트롯’ 정동원 팬카페 ‘스마일밴드’는 섬진강사랑의집과 해맑은요양원, 하동읍에 250만원 상당의 2ℓ들이 생수 6912병을 기부하고 회원 5명이 화개장터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정동원 팬클럽 김유신 회원이 악양면에 103만원 상당의 생수 100상자와 라면 40상자, 정초우 회원이 해맑은요양원에 12만원 상당의 물티슈 200개, 정동원 팬인 대구의 최예진씨가 하동읍에 100만원 상당의 10㎏들이 쌀 50포, 서울 정명숙 팬이 해맑은요양원에 10만원 상당의 물티슈와 기저귀를 각각 기탁했다.

윤상기 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준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에 힘입어 모든 수재민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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