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매년 어린이 4백만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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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매년 어린이 4백만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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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 특히 취약

 
   
  ^^^▲ 아무렇게나 내버려진 화학공장에서 나온 폐기물 방치장. 각종 오염은 어린이들의 생명을 노리고 있다.
ⓒ Reuters^^^
 
 

환경 위험으로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5세 이하의 세계 어린이 4백만 명이 매년 목숨을 잃어가고 있다.

공기오염, 수질오염, 각종 화학물질에 노출 등 우리 주변의 환경 위험으로 엄청난 수의 어린이들이 사망해가고 있다고 최근 18개국 24명의 과학자들이 완성시킨 보고서를 통해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독성물질, 급성 호흡기 질환 감염, 설사, 모기에 의해 옮겨지고 있는 말라리아 등의 질환으로 특히 5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피해자들이다. 더러운 물, 그러한 물조차도 부족한 상황 등으로 수인성 질환이 극성을 부리며 어린이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이라고 세계보건기구는 밝혔다.

질병에 의한 어린이들의 사망과 질병 중 30%는 분명 환경적 요인이라는 사실을 성인들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이에 대한 관심과 대처에는 눈을 감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어른들의 무관심에 일침을 놓는 말이다.

이러한 환경오염은 어린이들의 사망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임산부의 유산, 저체중 태아 출산, 임신 중독 등 임산부에 대한 악역향도 매우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환경 위험 요인 중 특히 화학물질은 어린이들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자궁 속에 있는 태아들이 독성 물질에 노출되면 태어나서 성인이 된 다음에도 암이나 심장병 발병 등 위험한 상태에 놓일 수 있다고 과학자들은 경고한다.

WHO는 이러한 환경 위험이 가장 큰 지역은 아프리카 지역이며, 그 다음으로 동남아시아라고 밝히면서 이에 대한 대처가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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