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러닝메이트로 해리스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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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러닝메이트로 해리스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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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출신 첫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러닝 메이트로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55)을 지명했다고 에포크타임스 미국판이 12일 보도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11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두려움 없는 전사이자 훌륭한 공직자 중 한 명(해리스)을 러닝메이트로 선택했다고 발표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리스 의원이 법무장관이던 시절 자신의 아들 보 바이든과 함께 일했던 사실을 회상하며 과거 해리스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때도 자랑스러웠고, 이제 나의 캠페인에 파트너로 함께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바이든의 큰 아들인 보는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을 역임하다가 뇌종양 진단을 받고 지난 2015년 사망했다.

부통령 후보로 지목된 해리스는 캘리포니아에서 의원으로 활동하기 전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과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활동한 바 있다.

그녀는 올해 초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기 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했다가 다른 후보에 밀려 중도 사퇴했다.

바이든이 해리스를 지목한 것을 놓고 인종과 성별의 다양성을 확보해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차별점을 두고, 민주당 지지자들의 표를 받아내려는 시도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로 인해 후보로 지목되기 전부터 여성이자 유색인종인 해리스가 낙점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해리스는 아시아계 흑인으로 미국 첫 흑인여성 부통령 후보로 그녀의 어머니는 1960년대 인도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온 이민 1세대이며 유방암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아버지 도널드 해리스는 자메이카 출신으로 스탠퍼드대 경제학과 교수로 활동했고 마르크스주의를 추종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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