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죽산면 이장단협의회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안성시 죽산면 지역의 이재민을 위해 지난 7일 쌀 20kg 10포를 죽산면에 기탁했다.
이장단협의회는 죽산면의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죽산면 전역에 걸쳐 발생한 피해로 이장 각자가 각 마을 복구에 힘을 쏟고 있는 실정이라 봉사활동에 참여가 어려워져 이재민을 위해 쌀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김두호 이장단협의회장은 “이번 호우로 죽산면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이재민을 위해 준비한 물품이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고, 우리 이장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마을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광원 죽산면장은 “피해 복구의 최일선에서 땀 흘리고 있는 이장단에서 직접 준비한 물품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처럼 서로 나누고 도운다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