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 ‘슈퍼워킹맘’의 폭풍오열!
스크롤 이동 상태바
‘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 ‘슈퍼워킹맘’의 폭풍오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송지효가 드라마 속에서 애절한 오열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몰입감을 선사했다.

사진: 우리, 사랑했을까 방송화면 캡쳐 / 고득용기자 dukyong15@naver.com
사진: 우리, 사랑했을까 방송화면 캡쳐 / 고득용기자 dukyong15@naver.com

송지효는 지난 6일 방송된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극본 이승진, 연출 김도형, 제작 JTBC스튜디오 길픽쳐스)에서 14년간 꾹 참아온 감정을 폭발시키는 노애정 캐릭터로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지효가 연기한 노애정의 과거 연애서사가 드러났다. 14년 전 오대오(손호준 분)가 좋아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뎌지는 그의 모습에 상처 입었던 것. 현재의 노애정은 오대오와 얘기하고자 집을 방문했으나, 그의 옷을 입고 나타난 주아린(김다솜 분)을 보고 놀랐다. 그녀는 과거와 흡사한 상황이 연출됐으나 이번엔 주아린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하며 피하지 않았다.

노애정은 오대오와 단 둘이 대면한 자리에서, 14년 전 지금과 비슷했던 상황으로 인해 두 사람 사이가 멀어지게 됐음을 밝혔다. 계속 꼬여가는 두 사람 관계에 노애정은 북받쳐 오르는 눈물과 꾹 참아온 감정을 터트렸다. 반복되는 오해로 감정이 격해진 그녀는 오대오에게 “난 더 이상 미련 같은 건 없으니까”라며 냉정하게 말했다.

속상함에 술에 취한 노애정은 딸 하늬(엄채영 분)를 꼭 안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운 상황이 펼쳐졌다. 이어 집 앞으로 찾아온 류진(송종호 분)에게 태연한 척했지만, 속마음을 솔직히 드러냈다. 노애정은 “14년 만에 이 안에 있던 돌덩이 싹 다 정리했어요. 아주 완벽하게. 상처받는 거 싫어요. 이제 내가 아프면 우리 하늬, 엄마 다 아플거니까. 다 정리했는데 마음이 너무 답답해”라며 오열했다.

이처럼 송지효는 한 회 동안 노애정 캐릭터를 통해 과거와 달리 더 이상 사랑이란 감정에 상처받고 싶지 않아 하는 복잡미묘한 감정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어냈다. 그간 작품 속에서 선보인 특유의 ‘파워긍정’ 모드가 아닌 씁쓸하면서도 애절한 마음으로 격변했고, 다시 한 번 탄탄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한편 송지효가 출연하는 <우리, 사랑했을까>는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