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녹십자 및 이연제약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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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 녹십자 및 이연제약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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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 강화

바이로메드(대표이사 김선영)는 전략적 제휴 강화의 일환으로 녹십자 계열사인 녹십자 생명보험 및 이연제약 등의 국내 전략적 투자자에게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의했으며 대표이사도 이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7월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금번 증자할 물량은 총 793,651주이며, 모두 자발적으로 1년간 보호예수하게 된다. 유상증자시 주당 발행가는 8,820원, 납입일은 7월 31일이다. 금번 증자를 통하여 대표이사 지분은 804,120주, 8.2%에서 917,500주, 8.7%로 높아지며 녹십자 계열은 728,020주, 7.4%에서 954,777주, 9.0%로 늘어나고 이연제약은 453,514주, 4.3%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김선영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과 개발제품들의 상용화 진도는 물론 보유자산의 규모 등을 감안할 때 바이로메드의 가치가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에 경영권을 안정화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대표이사를 포함한 우호 지분 확대는 물론 제약사 등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번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한국, 미국, 중국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임상시험과 매출규모 및 영업이익을 개선하기 위한 M&A 등의 신규사업 개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녹십자 계열은 약 10년 전부터 바이로메드에 투자를 해온 초기 투자자로서 올해 상반기에도 장내에서 115,000주를 추가매입하여 지분율을 1% 이상 확대한 바 있으며 바이로메드는 녹십자에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VM501 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 김선영 대표는 “녹십자가 바이로메드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에 많은 신뢰와 기대를 갖고 있는 것 같다”면서 “신약 기술 확보 차원 뿐만 아니라 투자 차원에서도 바이로메드의 현재 가치가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의 투자에 매력을 느낀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연제약은 1958년 설립되었으며 2005년 매출액 318억원에 순이익 53억원, 2006년 매출액 412억원에 순이익 68억원을 기록한 알찬 중견 제약사이다. 2002년부터 바이로메드와 제휴 관계를 맺어 온 이연제약은 심근경색/협심증 치료제인 VM202 기술을 이전받아서 현재 바이로메드와 함께 서울대 흉부외과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외형적 확대와 더불어 우수한 바이오 신약기술을 확보하여 2009년에 유가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것을 준비하고 있는 이연제약은 이를 위해 바이로메드와 기존의 단순한 기술이전-피이전 관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층 더 조밀한 제휴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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