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수해 통합지원본부‘ 본격 가동
스크롤 이동 상태바
안성시, ’수해 통합지원본부‘ 본격 가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죽산·일죽시장 복구 마무리등 신속한 회복 총력

안성시가 5일 오전 7시 30분 죽산면에 설치된 ‘수해 통합지원본부’에서 호우 피해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책회의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송미찬 시의회 운영위원장, 반인숙 시의원, 백승기 경기도의원과 국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피해나 복구 현장을 한번이라도 더 가보고 주민들을 한 분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죽산면에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은 “현재까지 응급 복구는 잘 되고 있지만 어떤 마을에는 장비가 진입로보다 커서 못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며 “사전에 면밀한 검토 후 복구를 지원하면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보라 시장은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복구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답했다.

또 복구가 장기화 되는 경우에 대비해, 임시 대피소보다 이재민들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임대 주택 등 대안 마련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중앙 부처나 도에서 관계자들이 안성현장을 방문하고 있지만, 관계자 응대를 위해 피해 복구가 한 치라도 소홀해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자원 봉사자들이 함께 땀 흘려 일하는 복구 현장에서 만의 하나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잘 지켜지도록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김보라 시장은 회의가 끝난 후, 일죽 침수 상가를 살펴보고 일죽에 위치한 안성시농민문화체육센터에 대피 중인 이재민들을 만나는 등 일과의 대부분을 피해지역에서 보냈다.

4일 기준, 안성시의 이재민은 224명으로 전 날보다 36명이 늘어났으며, 재산피해는 산사태 주택 침수 등 146곳과 도로와 하천 유실 등 169곳으로 집계되었다.

하지만 복구도 빠르게 이어져 죽산시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150개 상가 가운데 약 60%가, 일죽시장은 60개 상가 가운데 90%가 각각 복구 완료되었고, 고삼 호동마을 진입로와 토사가 유실 된 농로도 정비됐다.

이밖에 안성시는 일죽면과 죽산면에 직원을 각 1명씩 파견해 5일부터 농경지 침수 피해에 대한 점검과 함께 접수를 시작했으며, 삼죽면주민자치센터에는 예비용으로 이재민 거주용 텐트 8동을 설치했다.

안성시는 앞으로 일일 굴삭기 57대와 덤프트럭 13대, 살수차 4대를 최소한으로 확보하고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