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발사 모든 미사일 최대 위협 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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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주미사일방어 사령관 “공격·방어 통합 필요”

최근 유엔 안보리 보고서에서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미 우주미사일방어사령관은 북한에서 쏘는 모든 미사일을 최대 위협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VOA가 5일 전했다.

대니엘 카블러 미 육군 우주미사일방어사령관은 전날 북한에서 발사하는 모든 미사일을 최대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블러 사령관은 이날 우주 미사일방어 심포지움에서 최근 유엔 안보리 보고서에서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가능성이 제기된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카블러 사령관은 북한이 보유한 모든 미사일에 어떤 종류의 탄두를 탑재하고 있는지 판단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에서 발사하는 모든 미사일을 최고의 위협으로 간주해야 한다며, 이것이 군을 준비시키고 미사일 방어 역량을 최고로 끌어올려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찰스 리처드 전략사령관은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을 언급하는 가운데 북한을 추가 사례로 소개하며, 북한이 불법적 핵무기 추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미사일 체계를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처드 사령관은 북한의 이런 능력이 역내 미군 병력과 동맹을 위협하며, 최근 몇 년간 이뤄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은 미국 본토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리처드 사령관은 미사일 방어만으로는 모든 공격을 막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선제타격을 포함한 공격 역량 통합 추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예를 들어 미사일 방어가 적의 미사일 A를 격추시킬 수 있지만 적 미사일 C는 반드시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C 미사일의 선제 기습타격 작전을 최우선 목표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리처드 사령관은 모든 센서와 요격체계가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격과 방어 능력을 통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핵잠수함, 전략폭격기,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일컫는 전략핵무기 3축의 현대화, 군 준비태세와 더불어 미사일 방어와 공격의 통합 3가지 요소가 적들의 공격 결정 셈법을 재고하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니다.

이와 관련해 카블러 사령관은 우주군과의 통합성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전술적정보표적화교점 프로그램 (TITAN. Tactical Intelligence Targeting Access Node)의 연동을 대표적 사례로 거론했다.

카블러 사령관은 TITAN의 통합은 전술 차원에서도 위협의 원점 표적을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 육군이 2022 회계년도에 첫 실전배치를 추진 중인 TITAN은 공중, 지상, 우주에 배치한 각각의 감지체계를 연동해 요격기에 실시간 공유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미국의 안보 전문가들은 TITAN은 현재 육군이 추진 중인 장거리 고정밀 타격능력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로, 특히 중국의 반접근/반거부 전략 (A2/AD)에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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