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의용소방대(남·여)가 농촌형 교통형모델(희망버스) 사업 시행 전 의용소방대 차량을 활용하여 4일부터 임시 봉사 운행을 한다고 밝혔다.
서원면 지역은 횡성군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운행횟수 축소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횡성군이 농촌형 교통형모델(희망버스) 사업을 준비 중에 있으나, 본격적인 운행까지는 3~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4일부터 희망버스 운행시까지 한시적으로 봉사 운행을 할 계획이다.
현재 명성교통의 운행 노선은 면시가지를 출발하여 석화1리, 옥계1리를 경유하며 1일 2회 운행되고 있는데, 이번 임시 운행을 추가하여 부족한 횟수를 보완하여 교통 편의를 높이고자 한다.
시간 및 횟수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희망하는 시간대를 고려하여 주 2회 오전 8시 15분, 오후 3시로 1일 2회 운행되며, 요금은 무상이다.
정대용 서원의용소방대장은 “이번 의용소방대 봉사로 서원면 주민들 특히,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농촌형 교통모델(희망버스) 사업이 하루 빨리 시행되어, 교통 인프라가 갖춰진 살기 좋은 서원면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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