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전화 한통의 기적'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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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전화 한통의 기적'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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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자주 못 만나는 가까운 지인에게 사랑의 안부 묻기 전화 통해 어려운 시기 극복 도모

공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감, 우울감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전화 한통의 기적' 사랑의 안부 묻기 소통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자주 만나지 못해 보고 싶고 그리운 사람, 사랑하는 가족, 친구 등에게 안부전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응원하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신바람 시민소통위원회와 함께 실시하고 있다는 것.

참여방법은 오는 8월 20일까지 가족이나 지인 등에게 안부전화를 한 뒤 공주시청 페이스북 '전화 한통의 기적' 피드에 안부전화를 인증하는 댓글을 달면 된다.

지난 1일 시작된 이 캠페인에는 3일까지 참여댓글 264개, 공유 110회 등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시민들은 집중호우에 따른 안부를 비롯해 타국에 있는 친구, 학교나 회사 친구, 부모님이나 형제ㆍ자매 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훈훈한 내용들이 줄을 잇고 있다.

공주시는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커피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석우 시민소통담당관은 "코로나 19여파에 이어 국지성 집중호우로 어느 때보다 전화 한통 안부 묻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가족, 친지, 지인간 거리는 멀어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운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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