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월), 굿네이버스 광주서부지부(지부장 정용진)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한상윤)과 함께 3일부터 1주간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2020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시작한다. 이번 희망나눔학교는 광주지역 내 10개 지역아동센터, 100명 아동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19년째 진행 중인 ‘희망나눔학교’는 결식과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의 권리와 사회성을 증진시키는 굿네이버스의 대표 사업이다. 이번 희망나눔학교에서는 ▲ 영양제 지원 ▲‘신나는 희망나눔학교 놀이터’ 프로그램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일상’주제 공모전 ▲ 진로체험 등을 진행한다.
굿네이버스 광주서부지부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상의 변화 속에서 영양제를 통한 양질의 균형 유지와 놀 권리 보장에 중점을 뒀다. 특히, 놀이 프로그램 ‘신나는 희망나눔학교 놀이터’는 아동이 주체가 되어 직접 놀이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아이들이 느끼고 있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일상’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전의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누렸던 권리의 소중함을 표현해보는 공모전과 실내 문화 체험, 지역 전문가 재능기부를 통한 진로체험 ‘미래드림’도 함께 진행된다.
이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불안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정신건강예방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 방역을 지원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적절한 간격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다.
굿네이버스 광주서부지부 정용진 지부장은 “이번 희망나눔학교는 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모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실내에 있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아동들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커진 가운데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알찬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 2011년 BMW 코리아와 딜라사가 함께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지난 2012년부터 9년째 희망나눔학교 사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2년부터 18년간 진행된 희망나눔학교에는 전국 5,127개 초등학교 108,925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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