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통·번역사 박류다씨에게 코로나19 유공 표창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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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통·번역사 박류다씨에게 코로나19 유공 표창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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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보호복을 착용하고 확진자를 만나 역학조사 관련 통역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추가 감염확산 방지
박류다 통역사에게 김홍장 시장이 표창패를 전달했다.
박류다 통역사에게 김홍장 시장이 표창패를 전달했다.

당진시가 지난 30일 박류다씨(42세,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러시아어 통․번역사)에게 코로나19 유공 표창패를 수여했다.

지난 7월 7일 발생한 당진시 첫 코로나19 확진자들은 고려인 3세로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카자흐스탄인 이었다. 당진시보건소 역학조사반은 이들과의 언어 소통 불가능으로 확진자 이동동선 파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때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러시아어 통·번역사로 근무 중인 박류다씨가 역학조사반에 합류해, 직접 보호복을 착용하고 확진자를 만나 역학조사 관련 통역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추가 감염확산을 방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그 후로도 박 씨는 자가격리 장소 이탈로 인한 경찰조사 및 출입국 관리 조사에도 통역지원에 나섰으며, 당진시의 추가 협조 요청 시에는 택시를 타고 달려와 3자 통화로 격리자를 안심시켰다. 또 향후 진행 절차에 대해 충실히 안내하고 심신의 동요를 막아 추가 이탈을 방지하는 등 감염병 대응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이인숙 당진시보건소장은 “당진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보건소 대응요원이 언어의 벽에 가로막혀 역학조사 진행이 되지 않을 때 일반 시민임에도 적극적으로 통역을 이행해주는 모습에 직원들도 큰 힘을 얻으며 함께 잘 헤쳐 나갈 수 있었다”며 “해외입국자 관리를 위해 시민통역사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코로나19에 더욱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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