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막론, 페스티벌 섭외 1순위’ 이디오테잎 3년 만에 신곡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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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막론, 페스티벌 섭외 1순위’ 이디오테잎 3년 만에 신곡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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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이 27일 저녁 6시 디지털 싱글 ‘Too Old to Die Young(투 올드 투 다이 영)’을 발매했다.

‘국내외 막론, 페스티벌 섭외 1순위’ 이디오테잎 3년 만에 신곡 공개 / 고득용기자 dukyong15@naver.com ⓒ뉴스타운 

긴 해외 활동을 끝내고 3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이디오테잎은 이전과 또 다른 사운드를 들려준다.  록적인 사운드를 유지하는 동시에 클럽 댄스의 고전 문법을 소환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다수의 페스티벌이 취소되며 공연을 즐기지 못한 음악 팬들에게 더 없이 즐거운 선물이 될 것이다.

음악 저널리스트 이대화는 이디오테잎의 신곡을 소개하는 서두에 ‘자연스럽게 그들은 시대를 앞서갔다’고 기술한다. ‘완성된 록 사운드에 댄스의 요소, 나아가 전자 음악의 요소를 강화하는 확장이 시도됐다’라며 이디오테잎의 음악에서 시작될 변화와 진화를 예견했다.

이디오테잎의 비주얼 기획을 맡은 송예환 작가의 작업물 역시 이번 신곡을 즐기는 또다른 묘미이다. 음반 커버엔 공전 궤도를 따라 수 개의 지구가 수놓였고, 유리 구슬처럼 묘사된 지구는 생경함을 자아낸다. 뮤직비디오엔 마치 평행 우주가 펼쳐진 듯 182개의 지구가 한꺼번에 자전하는 장관이 담겼다.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며 시작된 시선은 어느 순간 지구로 진입하여 바다에 이르고, 만화경 속 이미지처럼 해체된 지구는 이디오테잎의 음악에 맞추어 확장과 축소를 반복한다.

이디오테잎은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8월과 9월 순차적으로 발매를 이어간다. 새로운 신곡들이 ‘또다른 절반인 전자 음악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아티스트가 이야기했던 만큼, 앞으로 공개될 음악에 기대가 모아진다. 송예환 작가도 발매에 맞추어 각 곡에 맞는 비주얼과 더불어 웹 페이지를 제작할 예정이다. 송예환 작가가 이디오테잎의 음악을 어떻게 해석하여 웹 상에 구현할지 역시 앞으로의 신곡 발매에서 눈여겨볼 지점이다.

한편 이디오테잎은 일렉트로닉과 락을 조합, 혁신적인 장르를 이끄는 국내 유일무이 독보적인 일렉트로닉 밴드다. tvN ‘더 지니어스’와 유명 온라인 게임 ‘FIFA ONLINE 3’에 음악이 사용되는 등 대중에게도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2017년 3집 발매 이후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행보를 보인 이디오테잎은 수십 만 관객이 모이는 유럽 대표 페스티벌 헝가리 Sziget Festival (시겟 페스티벌), 네덜란드 Amsterdam Dance Event (암스테르담 댄스 이벤트) 등의 무대에 오르며, 국내 일렉트로닉 밴드로써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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