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물 자원화, 유사석유제품으로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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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물 자원화, 유사석유제품으로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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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5,000만 리터 [탱크로리차량(2만6천 리터) 1,923대 분량] 보관·처리

한국환경자원공사(사장 고재영)는 압수된 불법 유사석유제품의 보관·처리업무를 대한송유관공사로부터 인계받아 7월부터 시행한다.

검·경찰, 지자체의 압수물품을 위한 저장 공간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보관 및 처리가 사회문제화 됨에 따라, 공사는 지난해부터 보관·처리함으로써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을 통한 국가적 이익을 창출해오고 있다.

유사석유제품은 솔벤트, 톨루엔, 알코올을 혼합해서 만들고 세녹스, LP-Power 등 10여종이 있으며, 유사석유제품의 제조, 판매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뿐 아니라, 올해 제정된 법에 따라 사용자도 최고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공사는 경찰청과의 지속적인 업무 협조를 기초로 압수 후 폐기 결정된 유사석유제품을 친환경적시스템으로 자원화(연간 5,000만 리터)할 예정이며, 보관창고 마련 및 민간 정유사들과의 협약을 통해 처리하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유사석유제품을 공업용 원료로 분리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7월 28일부터 유사석유제품 집중단속기간이어서 압수물품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보관 창고 및 운송차량 등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부터 압수된 불법 사행성게임기의 자원화 사업을 통해 보관, 폐기 비용 및 환경보전 비용 등 380여 억 원 이상의 사회·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국환경자원공사 이재규 파트장은 “사행성오락기에 이어 유사석유제품까지 자원화사업을 확대하여 압수물품의 적정 보관 및 처리를 통해 환경 보호 및 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국가경제에 기여하게됐다”고 밝히고, “유실물 등 공공기관에서 불용화되는 모든 물품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자원화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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