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MLB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류현진이 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이 미정이다.
류현진은 25일 오전 7시 40분(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MLB) 템파베이 레이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2002년 박찬호(당시 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MLB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작년 개막전에서 승리를 따낸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올 시즌 코로나19로 인해 개막 연기와 경기 수가 줄어든 상태에서 문제는 현재 토론토가 이번 시즌을 치루면서 사용할 홈구장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원래 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를 연고지로 하지만 캐나다 당국에서 홈구장 로저스 센터의 사용을 불허했다.
23일 외신들에 따르면 당초 피츠버그에서 경기장 사용을 허락했지만 펜실베니아주에서 거절해 무산된 상태.
그로 인해 토론토는 대안을 찾아 나섰고 볼티모어 홈구장 캠든야즈가 시선에 들어왔다.
볼티모어 역시 구장 사용에 긍정적이라고 전해졌다. 다만 볼티모어 홈구장은 MLB에서도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 중 하나로 투수인 류현진에게는 달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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