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보건소와 원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중앙동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즐거운 휴가, 사회적 거리두기. 술과도 거리두기!』 절주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요리와 음주를 즐기는 홈쿡(홈+쿠킹), 홈술 문화가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멀리 떠나지 않고 집에만 머무르는 홈캉스(홈+바캉스)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해 휴가를 바라보는 시선이 여행에서 집으로 이동했지만, 이 기간 과음할 위험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과음은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폭력, 음주운전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점에 극심한 피로를 가져온다.
이에 중앙동 문화의 거리, 미로시장, 전통시장 일원에서 가두행진과 함께 리플릿 등 홍보물을 배포하며 술 없이도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음을 알릴 예정이다.
이진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휴가철마다 반복되는 각종 음주 폐해를 인식시켜 휴가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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