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이인영, 도대체 무슨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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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이인영, 도대체 무슨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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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손상대의 5분 논평]
TV조선 캡처.
TV조선 캡처.

지금 이 시각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의 2차 기자회견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런 가운데 서울시가 국민들을 열 받게 하는 일을 또 벌였다. 서울시가 광화문에 차려졌던 백선엽 대장의 시민 분향소에 대하여 ‘불법 시설물’로 간주해 변상금을 물리기로 했다는 어처구니없는 소식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광화문 광장에 불법적으로 운영된 시민 분향소에 대해 변상금 330만 1750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22일 주최 측에 변상금 부과 사전통지서를 보내고 이후 15일간 주최 측이 이의제기를 하지 않으면 변상금이 확정돼 부과된다고 한다. 정말 서울시가 정신이 나가도 심하게 나간 듯하다.

백선엽 대장의 시민분향소를 찾은 국민이 얼마나 되는 줄 아는가? 나흘간 부려 10만 명이 시민분향소를 찾아 헌화를 했다고 한다. 아마 가보신 분들이나 방송을 통해서 보신 분들은 아시지 않는가? 서울시는 백선엽 대장의 시민 분향소를 향한 국민들의 줄을 못 봤는가? 광화문 역 안까지 줄이 가득했는데, 그걸 ‘불법 시설물’로 간주해서 변상금을 물린다는 게 가당키나 한? 더 어이가 없는 것은 이미 서울시가 수 차례 철거 계고장까지 보냈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오늘같이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도 10만 명의 국민들이 백선엽 대장의 광화문 시민분향소를 찾아온 그 상황에도 서울시는 시민분향소를 ‘불법 시설물’로 간주하여 수차례 철거 계고장을 보냈다는 것이다.

어이! 서울시! 백선엽 장군의 시민분향소가 왜 차려진지 알고나 이 따위 행동을 하는 것인가? 나라에서 안 해주니까 그런 거 아닌가? 6.25 전쟁영웅에 대해서 이 정권이 푸대접하며, 시는 그날까지 친일파라며 헛소리들을 하니까, 시민들이 직접 나서 광화문에 시민분향소를 차린 것 아닌가? 그런 시민분향소를 ‘불법 시설물’로 간주해 변상금을 물리는 게 서울시 관계자들이 생각하기에도 어처구니없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진짜 쪽팔린 줄 알아야 한다.

아니 성추행 사건으로 목숨을 끊은 박원순은 서울시가 국민세금 10억 들여 장례를 치러주면서, 이 정권이 대우해주지 않은 백선엽 대장에 대해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시민분향소에 대해서는 330만원의 변상금을 물린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것이다. 도대체 이 나라가 어찌되려고 성범죄자에 대해서는 국민세금 10억 들여 난리법석을 부리고, 6.25 전쟁 영웅의 시민 분향소에 대해서는 330만원의 변상금을 물리는 것인가? 무언가 거꾸로 된 것 같지 않은가? 보훈처도 국민들 몰래 백선엽 대장에 대해서 ‘친일파’라며 꼬리표 달아놓더니, 이제는 서울시까지 국민들 몰래 변상금 물리며 국민들이 하지 말하는 짓거리들만 계속보이고 있다. 진짜 이런 말도 안 되는 꼴아지들 안보기 위해서라도, 이번 박원순 성추행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이 철저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며, 향후 보훈처에 대해서도 반드시 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의 뒤통수를 때려도 이리 때릴 수 있는가? 이건 엄연히 백선엽 대장을 향한 국민들의 조문을 서울시와 보훈처가 무시한 것이다.

지금 서울시와 관련된 문제들이 이것뿐만이 아니다. 이번에는 서울시와 이인영 아들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었다. 바로 이인영의 아들이 올 3월 서울시 산하 서울문화재단이 주도하는 청년예술청 개관식 사업에서 디자인 관련 750만 원대 용역을 따낸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더 어이가 없는 것은 이 과정에서 별로 입장 과정 없이도 디자인 용역을 따냈다는 것이다. 당시 이인영의 아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었던 줄 아는가? 맥줏집을 운영하며 디제잉 파티를 여는 파티 크루 ‘에마논’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즉, 맥줏집을 운영하며 디제잉 파티를 여는 이인영 아들에게 서울시가 별도의 입찰과정도 없이 750만 원대의 디자인 용역을 준 것이다. 이게 말이 되는 일이라고 보는가?

이뿐만이 아니다. 이인영 아내가 소속된 사단법인 농부시장 ‘마르쉐’ 재단과 여성환경연대가 2012년부터 올해까지 ‘민간 직거래 장터 공모 사업’ 명목 등으로 총 7억 원의 서울시 보조금을 받은 것까지 드러났다. 더 어이가 없는 것은 이것도 2000년부터 2011년까지는 1억 8000여만 원의 보조금을 받았는데, 박원순이 서울시장이 되면서 급증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박원순이 서울시장이 되면서 이인영의 아내가 상임이사로 있는 사단법인이 서울시로부터 수억 원대의 보조금을 받았다는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2011년 박원순이 서울시장으로 나갈 당시 이인영이 상임선대본부장을 맡았다고 한다. 이쯤 되면 이인영의 아들이 맥줏집을 운영하면서 별로 입찰 과정도 없이 750만원의 디자인 용역을 따낼 수 있었는지, 더 나아가 이인영의 아내가 상임이사로 있는 사단법인이 서울시로부터 수억 원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는지 그림이 딱 그려지지 않는가? 더 어이가 없는 것은 이인영의 보좌관은 2013년 9월부터 2015년 11월 서울시 산하 서울시설공단 상임감사까지 맡았었다고 한다.

이쯤 되면 박원순과 여권 인사들이 얼마나 유착되어 있는지, 더 나아가 이번 박원순 성추행 사건과 관련하여 민주당 또한 수사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이인영이 누구인가? 바로 민주당 원내대표 출신이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박원순 성추행 사건 수사 기밀 유출과 관련하여 민주당이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이인영의 아내, 아들 더 나아가 보좌관까지 서울시로부터 특혜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는데, 박원순 성추행 사건과 관련하여 민주당이 수사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되지 않는가? 이래서 같은 지자체장 성범죄 사건인데도 불구하고, 안희정과 오거돈, 박원순을 대하는 민주당의 태도가 달랐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이래서 내가 이번 박원순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 박원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서울시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던 것이다. 지금 박원순을 통한 정치권의 이해관계가 얼마나 얽히고설켜 있는지 국민들에게 공개해야 더 이상 이 말 같지도 않은 일들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자, 이런 가운데 이 정권이 드디어 우한폐렴 방역 실패의 정점을 찍은 듯하다. 바로 오늘 경기도 포천에 있는 육군 전방부대에서 최소 8명의 병사가 우한폐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8사단 소속 모 부대에서 병사 2명이 지난 20일 오후 발열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감사를 받은 결과 다음 날 양성으로 판정되었으며, 이후 주둔지 병력 전원을 대산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해보니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6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 된 것이다. 지금 현재 군은 부대 내 밀접접촉자 50여 명에 대해 격리하였으며, 나머지 부대원도 예방적 격리중이라고 밝혔다. 즉, 앞으로 몇 명의 우한폐렴 확진자가 더 나올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게 바로 문재인 정권의 K-방역의 실체인 것이다.

자, 그런데 이게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몰라도 지금 이게 다 문재인 때문이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바로 문재인이 성급하게 또 낙관론을 펼치다 이 사태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보라.

바로 지난 20일 문재인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다. “오늘 국내에서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6개월 되는 날.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수가 드디어 4명으로 줄었습니다”라며 난데없이 우한폐렴에 대해서 낙관론을 펼쳤다. 그런데 앞서 말한 것처럼 20일이 어떤 날인가? 바로 육군 전방부대 병사 2명이 발열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우한폐렴 양성 판정을 받은 날이다. 그러니까 문재인이 우한폐렴에 낙관론을 펼친 당일, 육군부대에서 2명의 우한폐렴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러한 일이 지금 한 두 번의 일이 아니다. 실제 문재인이 낙관론을 펼칠 때마다 확진자 폭증이라는 결과가 실제 나타났다. 지난 2월 13일에도 기업 총수와의 간담회에서 문재인이 “코로나 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했지만, 이 발언이 있은 지 5일 뒤인 18일 대구 신천지 신도 31번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지난 3월 9일 수석보좌관회에서도 “신규 확진자 수를 더 줄이고 안정 단계에 들어간다면 한국은 그야말로 코로나 19방역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문재인이 말하자마자 당일 오후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졌다. 그리고 이번에도 문재인이 낙관론을 펼치자 육군 부대에서 8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이다.

옛날에 우연이 세 번이면 필연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쯤 되면 말도 안 되는 K-방역 운운그만하고, 우한폐렴 방역 실패에 대해서 문재인이 대국민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한두 번도 아니고 무려 3번입니다. 그것도 소수감염이 아니라 모두 집단감염 사례들이다. 가만히 보면 이건 보건복지부 박능후를 경질할 문제가 아니라 문재인이 청와대에서 내려와야 해결될 문제가 아닌지 의심이 될 정도다. 문재인의 입에 마가 낀게 아닌지 의심되지 않는가?

좌파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청와대에 굿판을 벌였다는 말도 안 되는 작당들을 펼쳤는데, 문재인은 진짜로 청와대에 굿판을 벌여야 하는 게 아닌지 의심이 된다. 이래서 국민들이 문재인 정권을 향해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한 것 같다.

지금 보건과 관련한 문제가 이뿐인가? 깔따구류로 불리우는 유충이 수돗물에서 발견되었다는 제보가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들려오고 있다. 환경부가 전국 정수장 49개소를 점검한 결과 7곳의 활성탄 필터에서 유충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것도 인천, 부평, 경기 화성, 경남 김해, 경남 양산, 울산 회야, 경남 의령 등 아주 전국 각지의 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된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환경부가 뭐라고 한 줄 아는가? 가정에서 수돗물을 사용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으며, 심지어 마셔도 된단다. 장난치나? 환경부가 마셔도 된다고 했으니 내가 환경부를 향해 제안 한가지 한다. 환경부 장관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유충이 가득한 수돗물을 마시라. 국민들을 향해 마셔도 된다고 했으니, 환경부 장관이 직접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 아닌가?

이게 뭔가? 결국에는 지들 잘못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고, 유충이 나오고 있는 수돗물을 국민들에게 마시라고 하는 꼴 아닌가? 아니 도대체 국민들을 얼마나 개, 돼지로 보이게 이제는 유충이 나오는 수돗물까지 국민들에게 마시라고 한다. 이게 말이 되는가? 이번 환경부 점검에서 정수장 관리의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났는데도 불구하고, 사과는커녕 오히려 국민들에게 유충 수돗물을 마시라고 한다. 정신 나간 것이다. 이건 염연히 수돗물을 관리하는 관리문제다. 즉, 이와 관련된 자들에 대해서 징계를 주어야 하며, 더 나아가 문재인이 되든 환경부 장관이 되든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하는 문제라는 것이다. 그런데 사과는커녕 문제를 축소하기 위해서 국민들을 향해 문제없다며 유충 수돗물을 마시라는 게 말이 되느냐는 것이다. 어찌 된 게 이 정권의 주무 부처 중에는 제대로 된 부처가 있기는 한가? 외교부가 조용하면, 법무부가 터지고, 국방부가 조용하면 국토부가 터지고, 보건복지부가 조용하면 환경부가 터지고 아주 계획이라도 한 듯 난리법석을 부리고 있다. 뭐 우한폐렴으로 들여와서 무고한 국민 목숨 296명 앗아가니 이제는 유충 수돗물까지 마시라고 하는 것인가? 우한폐렴도 들여왔으니 유충 수돗물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진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아니 어느 나라가 국민들을 향해 유충이 나오는 수돗물을 걱정 없이 마시라고 하겠나? 어이가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 청와대와 민주당이 하는 꼴을 보라. 기본적인 물 공급도 못하는 정권이 부동산 정책을 운운하며 이제는 ‘행정수도-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주장하고 있다. 아주 땜빵 때울 수 있는 것은 끝까지 해보겠다는 아집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따위 주장들을 할 수 있는 것인가? 누차 말하지만 그냥 문재인이 나와 대국민 사과하고, 고쳐나가면 되는 일들을 어찌 이렇게 크게만 만드냐는 것이다. 문재인 하나 사과 안하겠다고 나라를 이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는가? 이만큼 어이없는 경우가 어디 있겠나? 이래서 국민들이 분노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국민들이 조용히 하고 있으니까 지들 멋대로 하지 않는가? 이제는 하다못해 수돗물까지 개판으로 운영하고 있어도 오히려 괜찮다고 마시라고 하지 않는가? 이게 바로 문재인을 찍은 결과이며, 4.15 부정선거에도 불구하고 침묵한 국민들이 받고 있는 죗값이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침묵한다면 오늘보다 더 한 일들이 국민들 눈앞에서 벌어질 것이다. 다시 말씀드린다. 침묵하지 말라. 당신의 침묵이 당신과 가족들의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다. 그래도 침묵하겠는가? 스스로 생각해보실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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