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는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가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를 위해 광주경찰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 앞 안전활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주경찰서(서장 권기섭)는 21일 오전 10시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녹색어머니회연합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활동 강화를 위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태전·신현지구 조성으로 많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정된 경찰력만으로 치안질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석자 대부분이 등하굣길을 포함한 학교 주변 범죄와 사고가 없는 절대적인 안전지대화를 위한 학교 안전활동을 적극 건의하여 아이들을 교통사고와 학교폭력, 유해환경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학교 앞 안전활동’을 광주경찰의 우선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권기섭 경찰서장은 “올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지역 교통 관련 기관·단체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홍보와 교육을 지속해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서와 광주시는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동협력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개선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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