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약 4개월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229개 시군구 중 실적이 우수한 23개소를 선정했으며, 진주시는 경남도내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 기간 동안 30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700여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500여명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놓인 관내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보다 적극적인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진주시 희망복지지원단, 읍‧면‧동별 복지팀 전화번호를 기재한 복지명함 총2만 2000매를 제작 배포해 취약계층 발굴에 큰 효과를 보았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총 5311건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를 발굴, 상담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급여 등 공적서비스 연계 1360건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진주시복지재단 등 4559건, 1억2천1백만원의 민간자원을 연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진 결과이며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관심 가져주시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원스톱 복지상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3월 복지콜센터(☎055-754-1001)를 개소해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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