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디구루, 제제, 디알)이 3년 만에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 27일 첫 싱글 ‘Too Old to Die Young (투 올드 투 다이 영)’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세 번의 싱글 발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발매 예고와 함께 공개된 컨셉 사진에서 이디오테잎은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분위기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초록색 눈동자로 먼 곳을 응시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실존 인물이 아닌 컴퓨터로 만들어진 그래픽인 듯한 기이함을 담고 있다. 이번 발매의 전체 비주얼 기획을 맡은 송예환 작가는 포토그래퍼 이강혁 작가와의 작업을 통해 이디오테잎의 새로운 이미지를 탄생시켰다. 외계 행성에서 지구로 내려온 듯 낯선 이디오테잎 모습에 팬들은 신곡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이디오테잎은 일렉트로닉과 락을 조합, 혁신적인 장르를 이끄는 국내 유일무이 독보적인 일렉트로닉 밴드이다.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을 2회 수상하는 등 뛰어난 음악성을 자랑한다. tvN ‘더 지니어스’와 유명 온라인 게임 ‘FIFA ONLINE 3’에 음악이 사용되는 등 대중에게도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더 지니어스에서 뛰어난 전략을 보여준 전 프로 게이머 홍진호의 콩픈패스 테마송으로 인기를 모았다.
꾸준히 국내외 공연을 이어오던 이디오테잎은 2017년 정규 3집 [DYSTOPIAN(디스토피안)] 발매 후 해외 공연에 집중한다. 프랑스, 스페인, 독일, 아일랜드 등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행보를 보인 이디오테잎은 수십 만의 관객이 모이는 유럽 대표 페스티벌 헝가리 Sziget Festival (시겟 페스티벌), 네덜란드 Amsterdam Dance Event (암스테르담 댄스 이벤트) 등의 무대에 오르며, 국내 일렉트로닉 밴드로써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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