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시민편의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위한 ‘수원시 여권민원실’ 문을 연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도에서 운영하던 여권 사무가 수원시로 이관됨에 따라 ‘수원시 여권민원실’을 정식으로 개소하여 수원시민의 편의 중심,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를 개시한다.

시는 7월 20일부터 여권 신청·발급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화·목·금: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월·수는 오후 9시까지 야간연장 운영한다.

수원시 여권민원실은 수원시 팔달구 월드컵로 336(수원월드컵경기장 옆) 기존에 사용하던 ‘경기도 여권민원실’ 건물을 그대로 사용한다.

주요 업무는 여권 발급·교부, 여권사실증명서 신청·발급, 여권 사증란 추가(출입국 스탬프를 날인할 여백이 없는 경우 추가하는 것) 등이며 광역자치단체 여권 사무인 ‘당일 긴급여권 발급’, ‘구 여권번호 기재’ 업무도 처리 가능하다.

또한 당일 긴급여권 발급(여권을 챙기지 않고 공항에 간 경우 ‘당일 발급 비전자 단수여권(무비자 허용 국가에 한함)’과 구 여권번호 기재로 비자 일정이 남았거나 항공권 구매 후 여권을 갱신할 때 구 여권 번호가 필요한 경우 등 동일 처리한다.

향후 계획으로는 시민 편의를 위한 차별화된 행정 서비스 제공 예정하며 수원시청 홈페이지에서 ‘(수원시 여권민원실) 실시간 민원대기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준비 중이다.

시는 민원실 방문 전 대기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혼잡한 시간을 피해 방문을 당부하며 경기도 최초 ‘(카카오톡 기반) 대기 순번 알림톡 발송 서비스’ 준비 중이다

'알림톡 발송 서비스'는 민원인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민원실 밖에서도 순번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여권민원실 밀집도 최소화 효과 등을 기대한다.

한편, 7월 20일 이전 경기도청 열린 민원실에서 여권 신청 후 수령하지 않은 수원시민은 20일 이후 ‘수원시 여권민원실’에서 수령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