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앤정TV] 제자 신동국과 유재남이 공개한 정문홍 회장의 경기 세컨드 스타일과 훈훈한 미담
[킴앤정TV] 제자 신동국과 유재남이 공개한 정문홍 회장의 경기 세컨드 스타일과 훈훈한 미담
  • 고득용 기자
  • 승인 2020.07.16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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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인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9, 원주 로드짐)과 ‘더 길로틴’ 유재남(33, 원주 로드짐)이 킴앤정TV에서 WFSO 정문홍 회장의 세컨드 스타일을 최초로 공개했다.

[킴앤정TV] 제자 신동국과 유재남이 공개한 정문홍 회장의 경기 세컨드 스타일과 훈훈한 미담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킴앤정TV] 제자 신동국과 유재남이 공개한 정문홍 회장의 경기 세컨드 스타일과 훈훈한 미담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정문홍 회장은 원주 로드짐에서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ROAD FC 밴텀급 전 챔피언’ 김수철을 비롯해 신동국, 유재남 등 프로 선수를 많이 배출했다. 지도자 생활을 오랫동안 해왔지만, ROAD FC에서는 좀처럼 정문홍 회장의 세컨드 참여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대표로 일할 당시에는 오해를 받을 수 있어 김수철의 타이틀전에서도 세컨드로 나서지 않았다.

정문홍 회장은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에야 세컨드로 조금씩 나서고 있다. 그 중 한 경기가 유재남과 한이문의 2차전이다.

유재남은 “한이문 선수와 2차전 할 때 한 번 세컨드로 들어오셨다. 연습 때 플랜을 다 짜주셨기 때문에 대회에서는 지시보다는 내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고 말했다.

유재남의 말에 정문홍 회장은 “우리는 디테일한 얘기 안 해. 그렇게 하면 들리지도 않고 헷갈려. 얘네들의 평상시 움직임을 알잖아.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이 세컨드를 보는 이유는 선수의 움직임을 뻔히 알아서 거기에서 플랜을 짜기 때문에 선수들은 모를 수 있다. 선수들이 잘하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장점인 걸 하면 이길 수 있다. 단점인 걸 하면 질 수도 있으니까 그걸 못하게 소리 지른다. 이기는 건 각자 피니쉬가 하나씩 있다. 그 영역으로 몰아서 피니쉬 시키도록 한다. 단점으로 가려고 하는 걸 못하게 하는 게 세컨드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신동국은 충주에서 출퇴근, 유재남은 인제에서 원주로 와서 훈련하고 있다. 소방관인 직업이 있는 신동국과 달리 유재남은 로드짐에 처음 왔을 때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벌었다. 운동에만 집중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유재남은 “멀리서 와서 혼자 살고 있어서 잘 못 챙겨 먹을 때가 많은데, 밥도 잘 사주신다. 생활비가 필요하니까 추어탕집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일하고 운동하는 걸 관장님께서 들으시고 체육관에서 일을 하면서 운동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고 말했다.

정문홍 회장이 유재남의 사연을 듣고 체육관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건 운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정문홍 회장은 “하루는 (유재남 몸에서) 냄새가 나는 거야. 물어보니까 식당에서 알바를 한다고 하더라고. 알바하고 오는 데 교통비 하면 많이 남지 않는다. 주방에서 일을 하다가 와서 운동하면 온도가 올라갔다가 몸이 식고, 다시 운동하면 운동 선수들이 힘들다. 그래서 얼마 받냐고 물어보고 그만큼 주고 체육관 청소를 시켰다. 얘를 위한 일을 있었던 게 아니라서 새로 일을 줘야 하니까. 세탁물 옮기는 걸 몇 년간 다 시키면서 운동을 시켰다. 우리 체육관은 새로 들어오면 그렇게 시키면서 운동하게 한다. 재남이는 이상균 관장이랑 같이 독립을 시켰다. 어느 정도 위치가 올라오고 빠져줘야 동생들이 들어와서 또 일을 해야 하니까.”

신동국도 “(정문홍) 관장님은 2016년에 충주에서 내가 처음 왔을 때 관심을 안 주셨다. 처음엔 상처도 입었다. ‘뭐 저런 사람이 있지?’라는 생각도 했다. 내가 저분의 마음을 얻어보겠다는 오기도 생겼다. 근데 알고 보니까 관장님이 나에 대해서 다른 사람에게 가끔 물어보셨다. (나 모르게 챙겨주시려고 했던) 그 말이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ROAD FC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중국 북경, 상해 등과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 동남아시아 진출 선언을 한 글로벌 종합격투기 단체다. CJ <주먹이 운다>, MBC <겁 없는 녀석들>, SBS 미디어넷 <맞짱의 신>, 중국판 주먹이 운다 <베이징 익스프레스>, 인도네시아판 <맞짱의 신>,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쌈 마이웨이 등 10년째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과 격투 관련 영화, 드라마에 제작 참여 및 자체 제작한 스포테인먼트 회사는 ROAD FC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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