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경제진흥원(원장 이승섭)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강원도 내 수출 기업들 중 한국형 방역(이하 K-방역) 제품 생산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을 추가 선정하기로 하였다.

이는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도내 기업들이 K-방역 제품 수출 등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성장할 수 있도록,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강원도 및 강원도경제진흥원이 해외권리화 지원 확대 차원에서 결정한 방안이다.

현재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세계적 대유행으로 반도체 등 대부분 업종에서 수출이 급감하면서 100여 개월 만에 무역수지가 적자로 기록되고 있는 반면에, 전세계의 모범으로 인식되는 K-방역 관련 품목의 수출은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례 없는 위기에서 도내 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분쟁 예방 및 해외 지식재산권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위와 같은 결정을 내리는 데에 힘을 싣게 되었다.

‘2020년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하여,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올해 총 53개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결정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10개 내외의 기업이 추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경제진흥원 이승섭 원장은 “이번 결정으로 K-방역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내어 앞으로도 강원도 내 기업이 더욱 강력한 특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식재산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방역'은 한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관련 방역 시스템을 선전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 주도로 만들어진 신조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