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기중)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빗길 안전운전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우천 시에는 비에 젖은 노면과 타이어 사이에 발생한 수막현상으로 마찰력이 현저히 줄어든다. 따라서 제동거리도 평소보다 1.5배 더 늘어나므로 약 20% 감속 운행과 평상시 안전거리 보다 50%정도 더 멀리 거리를 두고 운행하는 것이 좋다.
또 맞은편 통행 차량에서 흙탕물이 섞인 물벼락이 갑자기 날아오면 순간적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사전에 자동차 워셔액을 충전하고 와이퍼를 정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사전에 타이어 압력 체크와 표면이 많이 닳은 것은 교체하길 권장드리며 자신의 운전 실력을 절대 과신하지 말고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안전운행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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