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오는 15일부터 '2020년 포천시 고등학교 1학년 교육비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고등학교 1학년 교육비 지원 사업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를 시작으로 관련 조례 제정하고 12월 전액 시비로 사업비 18억원을 확보하는 등 1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포천시에 있는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과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외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시 소재 7개 고등학교 및 시 교육지원과로 방문 및 등기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올해 고등학교 교육비 지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기로 한 2, 3학년 학생들에 대해 약 2억4천만원의 대응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또 정부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교육비 지원을 위해서는 전액 시비로 18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시에서 교육 분야에서만큼은 금전적인 문제로 학생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포천시만의 특화된 보편적 교육 복지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2019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 사업'에 이어 2020년에는 '고등학교 교육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복지 혜택이 돌아가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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