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지상렬이 가수 노사연의 주선으로 소개팅에 나선다.

13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지상렬의 소개팅이 그려진다. 이는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노사연이 주선 한 것으로 "만약 지상렬이 결혼하면 남편과 사상최초로 부부 주례를 서겠다"며 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아이콘택트'측이 공개한 예고 영상에서는 지상렬이 소개팅 상대에게 "배우 아니세요?"라고 물어 소개팅녀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지상렬은 장래희망은 "결혼"이라며 목표 나이는 "50세"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나이를 떠나서 장가를 가면 삶의 가치관이 달라지고 어른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의 절친인 강호동은 지상렬을 위해 10년 전 자신의 아내의 지인과 소개팅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당시 지상렬은 소개팅 상대에게 "어느 봉사 단체에서 나오셨냐"고 물었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인연은 이어지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지상렬은 "만약 잘못 되면 저 두 분에게 데미지를 줄까봐 내 사랑을 접은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