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교통사고, 안전운전만이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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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교통사고, 안전운전만이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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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황혜빈순경 기고문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황혜빈순경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황혜빈순경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장마철도 함께 시작되고있어 빗길 안전운전에 경각심을 가져야겠다.

지난 30일 강원지역에는 300㎜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횡성군에서는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승객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

빗길 운전이 평소보다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이다. 폭우가 아니더라도 작은 빗방울에도 전∙후방 가시거리는 대폭 감소한다. 주간보다는 야간에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또한 수막 현상으로 인해 타이어와 도로 사이의 마찰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제동거리가 길어져 차량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될 수 있다. 이에따라 빗길 속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행동해야 한다.

첫째, 과속운전은 절대 금물이다. 우천 시 감속운행은 수막현상을 줄여주고 늘어난 제동거리에 대해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우천 시에는 평소보다 더 감속운행을 해야한다.

둘째,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빗 속에서는 시야가 좁아져 앞 차량의 돌발상황을 발견하기 쉽지 않다. 또한 제동거리가 길어져 차량 통제가 운전자의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에 1.5배 이상 앞 차량과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셋째,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차량의 와이퍼 등 차량 상태를 사전 점검 해야한다. 교통사고를 미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 운행 중인 차량의 타이어 마모 상태와 와이퍼 고무, 배터리 등에 대한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2.6명으로 맑은 날 교통사고의 1.25배에 달해, 비가 올 때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가 생기면 점검을 받는다는 생각을 버리고 ‘평소 점검받는 습관이 갑작스런 돌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운전자들이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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