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SUTA GROUP(대표 최영철)이 오는 9월, 세계최초로 애슬레저 인터내셔널 패션 위크 (Athleisure Fashion Week)’를 단독으로 SUPERTALENT OF THE WORLD 2020 기간 중에 개최한다고 알려왔다. 그 동안 애슬레저는 패션 위크의 한 파트로 국한되어 쇼케이스를 펼쳐왔기 때문에 전 세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슈퍼탤런트 정용배 프로듀서는 “패션업계는 그야말로 ‘애슬레저’ 시대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애슬레저 시장은 2020년에는 약 3조원, 모건스탠리는 약 1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홈트(홈+트레이닝)족'과 '슬세권(슬리퍼로 갈 수 있는 상권)' 패션이 인기를 끌면서 애슬레저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라고 알려왔다.
'소수'의 전유물이었던 레깅스가 최근 2~3년 여성 '누구나' 한벌 정도는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 됐다. ' 애슬레저 ' 열풍의 기세가 무섭다. 애슬레저 브랜드의 매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정통 패션을 고수하던 내셔널 브랜드나 아웃도어·스포츠·SPA 등 패션 업체들과 백화점도 애슬레저 라인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티셔츠, 기능성 레깅스, 워킹화, 슬링백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트랜디한 스타일을 출시하고 있다.
요가복과 레깅스를 필두로 한 안다르, 젝시믹스, 뮬라웨어 등 '빅3'외에도 아보카도, 카주, 밀레, 이지요가,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 뉴발란스, 리복, 아디다스, 휠라 등 다국적 기업, 네파, 노스페이스, K2, 코오롱스포츠, 스컬피그, 그란데라인, STL, 트루폭시, 클라이드앤, 배럴, 스타일에이, 유니핏, 필로소피아, 썸앤핏, 폰디먼트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 지속가능)한 패션과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을 드러내는 ‘미닝아웃(Meaning out)’모든 세대로 확산 중이다. 레깅스, 요가 팬츠, 타이즈, 스니커즈 등 스포츠를 위한 다양한 이지웨어 수요가 증가하면서 그 위상이 높아져 애슬레저는 이제 무시할 수 없는 패션의 한 축이 되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소비' 문화 확산도 한몫했다. 애슬레저는 뛰어난 신축성으로 사이즈 선택이 어렵지 않아 직접 옷을 입어보지 않아도 온라인 구매가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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