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리더 지민(신지민)이 팀에서 탈퇴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는 가운데 AOA 해체여부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지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4일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 죄송하다"며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AOA 탈퇴멤버인 권민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OA 활동 당시 10년간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기 때문이다.
권민아는 지민의 괴롭힘이 너무 괴로웠으며, 심지어 아버지가 췌장암으로 투병하는 중에도 문병을 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민은 '소설'이라고 대응하자 권민아는 재차 반박하며 "소설?이라기엔 너무 무서운 소설이야. 언니 흉터 치료 3~4번 했더니 연해졌어. 근데 언니 기억이 안사라져. 매일 매일 미치겠어"라고 반박했다.
이후 권민아는 지민의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했고, 지민은 4일 자신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하며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결국 지민은 AOA에서 탈퇴한다고 밝혔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AOA의 해체를 요구하고 있다. them**** "이건 AOA 자체도 문제 있는거 같은데 10년 동안 괴롭힘 당했으면 팀원들도 알고 있을텐데 그걸 모른척 넘어갔다는게 AOA자체를 해체 시켜야할 것 같은데" cach**** "그냥 aoa 해체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emx1**** "AOA는 해체하세요. 누군가 피해볼때 주변에서 중제하고 편들어줄 팀원들이 그런 것 하나 하지 못하고 무슨팀을 한다는 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AOA는 2019년 민아 탈퇴 후 Mnet '퀸덤'에서 다양한 퍼포먼스와 가창력 등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제 2의 전성기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더 이상의 팀 활동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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