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K 바뀐다던데 6급 시험 볼까 말까
HSK 바뀐다던데 6급 시험 볼까 말까
  • 이승희 기자
  • 승인 2020.07.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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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으로 개편된 HSK3.0 ..말하기, 번역 영역 추가

한어수평고시(汉语水平考试, HSK) 발급기관인 국가한반(国家汉办)은 신HSK로 변경된 지 11년 만에 현행 6급에서 9급으로 변경된 새로운 HSK(HSK3.0)가 시행될 것이라고 지난 5월 20일 HSK공식 트위터 계정에 공지하였다.

2010년 하반기까지 제공되었던 구HSK는 기초, 초중등, 고등 3가지 등급으로 나뉘어 총 11급의 난이도가 있었고, 10급 이상의 고등 등급은 난이도가 원어민 수준으로 평가될 정도로 어려웠다. 2009년 세계적으로 중국어를 보급하고자 필수어휘도 줄이고, 11급에서 6급으로 난이도도 낮춘 신HSK가 시행되면서 전 세계 HSK 응시생은 1997년 2만 6천 여명에서 2019년 80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그러나, 6급의 현행 시험으로는 전문성을 구분할 수 없고, 난이도가 쉬워 변별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시험에 대한 공신력에도 문제가 있어 일단 새로운 시험체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다.

이번에 발표된 [등급표준]에 의하면, 새로 추가된 고등 7-8급의 수준은 학습자가 여러 주제와 장르의 복잡한 언어를 이해하여, 심화된 토론과 교류를 할 수 있고 사회생활, 직업, 학술연구등의 영역의 복잡한 주제를 표현할 수 있으며, 나아가 중국 문화지식을 깊이 이해하여 국제적인 교제 능력도 갖추기를 요구한다.

HSK3.0은 초등, 중등, 고등 3가지 등급으로 3급씩 총 9급이며, 1급에서 9급까지의 총 한자수는 3000개이며, 어휘수는 11092개 이다. 1-6급까지는 각 단계별 시험이 있으나, 7-9급은 동일한 시험지로 평가할 것이라고 한다. 시험영역은 듣기, 말하기, 일기, 쓰기, 번역 5가지로 이중 말하기와 번역이 새로 추가되었다.

3등9급 지표
3등9급 지표

 

먼저 주관기관에서 시험을 설계해야 하고, 교재를 작성하고 출판해야 하며, 기존 시험과의 잠재적 중복기간도 고려한다면, HSK3.0에 대한 부담을 갖기보다 일단 기존의 신HSK를 준비하는게 중요하다고 학원가에서는 말한다. 무엇보다 1-6급까지는 어휘수의 차이도 많지 않고 난이도도 많이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6급까지 딴 후, 새로운 HSK 고급을 준비하는게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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