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노동당은 9일 2차 면담요청 공문을 통해 이랜드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였으나, 이랜드측은 바로 다음날 조·중·동 보수언론에 광고를 기재하고 또다시 ‘테러’ 행위 운운하며 민주노동당의 명예를 더럽혔다.
민주노동당은 이랜드의 오만과 만행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통하여 이랜드측이 민주노동당에 정중하게 사죄할 것과 뉴코아-홈에버 비정직 노동자의 대량해고를 철회하고 복직시킬 것을 요구하였으며, 이행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와 전 국민적 불매항전을 펼칠 것을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이랜드측은 12일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 이는 이랜드 사측이 본문제를 해결할 의사가 없음을 보여준다.
민주노동당은 누차 경고한 대로 12일부터 15일(14시~17시)까지 전국의 60여개의 이랜드 그룹 지점들에서 불매1인시위에 돌입한다.
이랜드는 사회적으로 지탄과 비난의 여론을 받고 있음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이를 통해 이랜드는 그동안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자행해 왔던 온갖 만행을 돌이켜 보고 반성해야 한다.
경고컨데, 이랜드가 이 사태를 놓고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려 한다면 민주노동당은 그 죗값을 톡톡히 받아 낼 것이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전국의 60여개의 지점의 불매운동을 넘어, 비정규직 노동자와 사회시민단체와 함께 강도 높은 전국적 불매항전과 매출“0”투쟁을 조직할 것이다.
2007년 7월 12일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 민주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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