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숙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으로 직접 팬들에게 쓴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오는 10월 지숙은 공개연애 중인 프로그래머 이두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날 지숙은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한다"며 "제 자신을 저보다 더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 두희 오빠와 새로운 시작의 첫발을 함께 내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결정에 눈시울을 붉히며 기뻐해 준 레인보우 멤버들과 갑작스러운 기사에도 따뜻한 응원을 보내준 마음 넓은 레인너스에게 더욱 뜨끈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평소 팬들과 꾸준한 소통을 해왔던 지숙이기에 주위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자필 편지에서 남다른 손글씨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지숙은 개인 SNS와 방송을 통해 캘리그라피부터 향초만들기까지 금손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당시 2016년 한 방송에서 지숙은 "사실 캘리그라피를 배운 적이 없다"며 "책보고 혼자 공부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자신의 손재주에 대해 지숙은 "쓰고 만드는 걸 좋아하는 게 나만 그런게 아니다"며 "가족들이 워낙 이런걸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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