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극장가 브로드웨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대유행(Pandemic)에 따른 흥행 중단 기간을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업계로 구성된 브로드웨이 연맹이 29일 발표했다고 할리우드 리포터가 이날 보도했다.
지금까지는 올 9 월 초순까지 중지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었다.
브로드웨이는 지난 3월 중순에 전면 중단됐으며, 뉴욕 시는 단계적으로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이 모이는 엔터테인먼트는 당국 기준으로 우선순위가 가장 낮게 설정됐고 브로드웨이도 수차례 중단 기간을 연장해 왔다.
이 같은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디즈니 뮤지컬 겨울왕국 등 재개여부를 기다리지 않고 중단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한편, 뉴욕에서는 명문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NY필)이 내년 1월 5일까지 공연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오페라 하우스의 메트로폴리탄 가극장(MET)은 올 12월 31일 공연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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