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재발하면 이길 수 있나?
6.25전쟁 재발하면 이길 수 있나?
  • 편집부
  • 승인 2020.06.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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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영근의 이런세상 저런얘기 제19회

뉴스타운 시청자 여러분!
건강하신지요. 강영근의 이런세상저런애기 19번째 방송을 진행하겠습니다.

이틀 전이 6.25 70주년이였습니다. '오늘은 6.25전쟁 재발하면 이길 수 있나?'라는 제목으로 뉴스를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그림하나 소개 보시겠습니다. 이 그림은 6.25 전쟁당시 포항지역에서 학도병으로 전사한 이근우 학생 당시 16세 소년의 모습입니다.

포항여중 전투에서 전사한 故이우근 학생
포항여중 전투에서 전사한 故이우근 학생

다음 사진은 포항 학도의용군 기념관에 있는 비석입니다. 이근우 학생이 어머니에게 편지를 쓰고 보내지 못했던 내용입니다. 이미 보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한 번 더 보시지요. 잘 모이게 해서 읽어 보겠습니다.

"어머님! 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돌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제가 죽인 사람이 10명은 될 것입니다. 저는 2명의 특공대원과 함께 수류탄이라는 무서운 폭발 무기를 던져 한 순간에 죽이고 말았습니다. 수류탄이 폭발하는 소리는 저의 고막을 찢어놓고 말았습니다. 어머님, 북한군의 다리가 떨어져 나가고 너무나 가혹한 죽음이었습니다. 아무리 적이었지만 그들도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더욱이 같은 언어와 같은 피를 나눈 동족이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고 무겁습니다.
어머님! 전쟁은 왜 해야 하나요. 이 복잡하고 괴로운 심정을 어머님께 알려 드려야 내 마음이 가라앉을 것 같습니다. 저는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어서 전쟁이 끝나고 ‘어머니이!’ 하고 부르며 어머님 품에 털썩 안기고 싶습니다. 어제는 내복을 제 손으로 빨아 입었습니다. 저는 그 내복을 갈아입으면서 왜 수의를 문득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죽은 사람에게 갈아입히는 수의 말입니다. 어쩌면 제가 오늘 죽을지도 모릅니다.… 꼭 살아서 가겠습니다. 문득 상추쌈이 먹고 싶습니다. 찬 옹달샘에서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냉수를 한없이 마시고 싶습니다. 아! 놈들이 다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 안녕! 안녕! 아, 안녕은 아닙니다. 다시 쓸 테니까요." -1950년 8월 10일 아들 이우근

여러분 어떠하십니까?
이 학생은 더 이상 편지를 쓸 수 없게 됐다고 합니다.
6.25 북괴군 남침은 이렇게 막아냈습니다. 4일 만에 수도서울이 함락되고 한강 남쪽에 방어를 하게 됐습니다.

이 때 맥아더 사령관이 한국으로 날아와 영등포지역 방어선을 시찰 하며, 개인호를 지키고 있는 병사에게 언제까지 지킬 것인가? 라고 질문하였습니다. 병사는 "저의 상관이

철수 명령이 내리지 않는 한 죽는 순간까지 지키겠습니다"라고 답변하였습니다. 이 답변에 감동으로 맥아더 사령관은 참전을 결심하였습니다. 이런 의지를 갖인 국민이라면 미국이 도와주면 성공할 수 잇다는 확신을 가졌다는 말입니다.

6.25전쟁은 북한군과 상대가 안되는 전력으로 낙동강까지 밀리면서 미군 인천상륙 시까지 버티고 버티어서 승리의 기반을 만든 것입니다. 당시 참전한 군인들 뿐만 아니라 정부 각료들이 승리를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이루어 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제주도로 정부를 옮기자는 건의를 묵살하고 부산에 정부를 두고 틈만 나면 낙동강 전선을 시찰하였다고 합니다. 각료들은 갈아입을 속옷을 쨍길 겨를이 없어 알바지로 출근하는 일도 빈번하였다고 합니다. 얼마나 전쟁에 집중하였는지 입증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전력은 형편이 없었지만 기필코 이기겠다는 의지가 전쟁지도자부터 전선의 병사까지 한마음이 되서 싸워 이겼습니다. 전쟁은 쌍방의 전투력과 국민의 전쟁의지 특히 국가원수의 전승의 신념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전쟁지도자의 신념입니다.

6.25의 전쟁은 전쟁지도자의 신념과 국민의 의지가 변변치 못한 무기로 3년간 준비한 북한을 물리친 자랑스런 역사입니다. 물론 전쟁 중 미군의 증원으로 전력이 우세해 졌으나 우리 지도자와 국민의 의지가 박약했다면 성공 할 수 없었다는 것이 월남 전쟁에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지금 북괴의 남침으로 또다시 6.25 전쟁이 재발한다면 승리할 수 있을지 점검하고 대비하는 것이 6.25전쟁 70주년의 가장 중요한 의미가 될 것입니다. 전투력면에서 70년 전과 달리 핵을 제외한 재래식 전력은 북한군과 비교될 수 없도록 한국군이 우세합니다. 연평해전, 북한군 연평도 포격을 통해서 우리군의 장비와 군인들의 강한 의지가 확인되었습니다. 나머지는 청와대의 전쟁의지만 100점이되면 우리의 승리는 확실합니다.

과연 청와대가 몇점이나 될까요? 일일이 설명을 안해도 여러분들은 이미 다 아실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북한의 핵무장 제거는 모르쇠하고 협상하여 우리 안보의 무장해제와 다름없다고 평가받는 2018년 4.27 판문점선언 그리고 뒤이어 한국군의 무장해제라고 비판을 받고 있는 9.18 군사합의로 바다의 휴전선과 수도권의 바다가 무력화되고 전방지역의 전차장애물이 철거되고 전방지역에 항공정찰도 못하게 만든 9.19 군사합의는 결코 국민이 이 정부를 신뢰할 수 없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벌어진 북한의 서울 불바다 소동에도 전쟁종식 선언을 하고 평화협정을 하고 4.27합의를 이행하자는 여당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야당도 그리 믿기는 어렵습니다. 야당 대표라는 사람이 이념을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민주주의라는 이념의 정체성 갖은 나라이기 때문에 민주국가 우방들이 6.25전쟁도 도와주고 전후 복구와 경재개발을 도와주어 이만큼 성공한 나라에서 이념을 빼내면 이 자리에 무엇으로 대체 할 것인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혹자들은 젊은 세대를 잡을려고 이념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라고 항변합니다. 그러면 인기영합주의가 이념이 되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교육과 정책도 구분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우익을 대표한다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한마디로 지금 북한이 6.25를 재현한다면 가장 중요한 전쟁지도부가 0점이라 결론입니다.

최근 북한의 군사행동 위협도 전쟁도 불사할 막강한 미국의 군사력이 한반도에 집결하는 것에 김정은이 위협을 느끼고 중지를 시겼다는 평가들을 하고 있습니다. 자주국방을 입버릇처럼 떠들던 작자들이 못해내고 철수해야 한다고 노래 부르는 미국군대에 의하여 한국의 평화를 한시적으로나마 유지하게 된 것입니다.

6.25날에 정부는 현충원이 아닌 인천공항에서 6.25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는 70년 만에 돌아온 장진호 전투유해 봉행행사를 포함하여 비행기에서 내리는 장면, 야간의 야외무대가 주는 효과 등으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한 성대한 행사를 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감격적인 댓글들이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문재인에 대한 찬사도 많았습니다. 문재인의 기념사도 작년에 김원봉 이야기와는 다르게 "우리는 오늘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백마흔일곱 분 용사의 유해를 모셨습니다"로 시작하여 호국적인 메시지를 많이 담았습니다.

참전용사 한분 한분의 헌신이 우리의 자유와 평화, 번영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정부는 국민과 함께 호국의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결코잊지 않겠다. 국난 앞에서 단합했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킬 힘을 길렀다. 6·25전쟁을 극복한 세대에 의해 우리는 '한강의 기적'을 이뤘습니다.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우리는 두 번 다시 단 한 뼘의 영토, 영해, 영공도 침탈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참으로 좋은 말들이 열거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큰 위협인 북핵 제거에 문재인은 충실한가? 9.19 군사합의문 무엇인가? 앞뒤 그리고 말과 행동이 다른 것이 설명되지 않는다. 결국 굳건한 한미동맹 위에서 전시작전통제권의 전환도 빈틈없이 준비하 고 있습니다고 합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 한미동맹의 약화를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과는 큰 차이의 견해를 말하고 있습니다.

또 "전쟁의 참혹함을 잊지 않는 것이 종전을 향한 첫걸음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전쟁의 잔혹함을 잊지 않는 것은 전쟁예방이고 전쟁예방은 충분한 전력을 가지는 것입니다. 전쟁의 참혹함을 잊지 않는 것이 종전의 시작이 될 수 없습니다. 최근 여권에서 주장하는 종선선언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티비를 시청하셨던 분들에게 기념사 전문을 꼼꼼히 읽어 보실 것을 권합니다.

여러분! 6.25 70주년 우리의 결의는 무엇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제 67년간 전쟁의 위험을 안고 살아온 시대를 끝장 낼수 있는 믿음직한 정부를 세우는 것이 최선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젊은이들이 듣기 좋은 소리만 골라서 하는 정부가 아니라 젊은이들이 희망을 갖는 경제제도를 만들 정부를 세워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서 선거부정 발본색원으로 이어지는 정권교체의 노력과 새로운 우익의 재건을 위한 결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지 않으십니까?

이만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 건강하시고 힘내십시오.

※ 이 글은 28일 오후에 방송된 "6.25전쟁 재발하면 이길 수 있나?"란 제목의 강영근의 이런세상 저런얘기 19회를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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