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금례 화의(畫意)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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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례 화의(畫意)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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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자하문로40길 63에 위치한 환기미술관에서는 12일~8월 2일까지 ‘신금례 화의(畫意)’ 전이 열리고 있다.

신금례 화의(畫意) 展(김한정 기자)
신금례 화의(畫意) 展
신금례 화의(畫意) 展(김한정 기자)
신금례 화의(畫意) 展

우리나라 최초의 미술대학인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의 첫 번째 졸업생이자, 1949년 졸업 이후 교육자로서 한국 여성화가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이끈 리더로서 한국화단의 산증인의 여정을 걸어온 작가 신금례는 오늘도 여전히 그림을 그리는 화가이다.

신금례 화의(畫意) 展(김한정 기자)
신금례 화의(畫意) 展
신금례 화의(畫意) 展(김한정 기자)
신금례 화의(畫意) 展

2020년 여름, 환기미술관 특별기획전으로 선보이는 ‘신금례 화의(畫意)’는 한국의 화가로서 신금례가 걸어온 예술여정의 가치를 되집어보고 그림을 사랑하고 그리고자 했기에 일제강점기와 해방, 한국전쟁을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격랑의 시대를 거치면서도 끝까지 붓을 놓지 않으려 노력했고, 오늘도 붓을 들어 그림을 그리는 화가의 마음, 그 마음을 헤아려보는 감동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신금례 화의(畫意) 展(김한정 기자)
신금례 화의(畫意) 展
신금례 화의(畫意) 展(김한정 기자)
신금례 화의(畫意) 展

“그림을 그렸어 그냥. 그때서부터.
시하게하구 그랬을 따름이지.
그림에 대해서 그렇게 하질 않았어요.
시대가 또...
무슨 과로 갈까? 망설임 없이 미술로.
미술과로 택한 거지 꿈이 그거였으니깐.”

신금례 화의(畫意) 展(김한정 기자)
신금례 화의(畫意) 展
신금례 화의(畫意) 展(김한정 기자)
신금례 화의(畫意) 展

우리들 삶의 이야기들이 흐르는 담장 밑에서, 야산의 산책길에서, 한적한 뒷마당 한켠에 피어난 민들레, 엉겅퀴, 금낭화, 나팔꽃 등 우리 일상의 가장 가까운 곁에 있어 무심히 지나치게도 되지만, 걷는 길에 만나고, 들어 올린 시선에 담겨 반가움이 되고, 때로 깊은 한숨을 삭혀줄 호흡이 되는 시간을 화재로 담은 ‘신금례 화의(畫意)’ 전과 함께 오늘의 세대와 동행하며 교감을 나누는 기쁨이 더 큰 가치와 감동의 여정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신금례 화의(畫意) 展(김한정 기자)
신금례 화의(畫意) 展-김달진 박물관 관장
신금례 화의(畫意) 展(김한정 기자)
신금례 화의(畫意) 展-환기미술관 백승이 학예사, 김달진 박물관 관장

신금례 화백은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가 1회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후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상업디자인 교수 역임,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11회 개인전과 많은 그룹전을 거친 후 구십이 넘은 나이에도 작가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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