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교향악단,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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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립교향악단,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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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저녁 7시 30분 진주시 유튜브 채널 ‘하모진주’에서 생중계

진주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자유로이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6월 30일 오후 7시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 차원에서 무관 중 공연으로 진행되며, 진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하모진주’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올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이해 베토벤의 교향곡을 주된 테마로 풍성한 프로그램이 구성될 예정이다.

환희와 낙관적인 분위기가 가장 충만한 작품으로 알려진 교향곡 제7번은 1813년 초연됐을 때부터 청중들과 평론가들의 인기를 끌었다고 전해지며‘불멸의 연인’, ‘노다메 칸타빌레’ 등 많은 영화에서 만날 수 있는 곡이다. 또한 각 악장마다 독특하고 경쾌한 장단과 역동적인 리듬이 특징이다.

관객들은 청각을 상실한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시대를 초월한 명곡을 남긴 베토벤의 삶에 대한 강한 긍정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브람스의 관현악곡 중 가장 알려진 것의 하나인 대학축전 서곡 또한 무대에 오른다. 브람스가 독일의 브레슬라우 대학에서 명예철학박사학위를 준 것에 대한 답례로 쓴 작품으로 작곡가 특유의 위트와 기교가 넘치는 멜로디로 알려진 곡이다.

그밖에 조성호 도쿄 필하모닉 수석 클라리네티스트와의 협연으로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2번이 일상에 지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높은 기량의 궁정연주자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넘쳐났던 정통 클래식의 시대를 재현할 것이다.”며 “진주시향의 정성껏 준비한 연주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영웅’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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