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간호사가 어린이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영유아의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돕는 ‘어린이집 건강돌보미 사업’을 오는 7월부터 실시한다.
‘어린이집 건강돌보미 사업’은 진주시에서 자체 시행하는 시책사업으로 어린이집에 간호사를 파견해 감염병 예방활동, 영유아의 발달 및 건강위생상태 확인, 생활방역교육 등을 실시하는 보육서비스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다시 높아짐에 따라 감염병에 취약한 아동이 어린이집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건 전문가가 코로나19 예방 및 올바른 대처법을 안내해 어린이집에 보내는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염병으로부터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가정과 어린이집이 유기적으로 아동을 건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부모에게도 시기별 예방접종 정보, 영유아기 건강관리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5월 공개모집으로 간호사 16명을 채용했으며, 지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간호학부 교수를 비롯한 7명의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코로나19 예방 및 현장대응, 영유아 건강관리, 아동학대 예방, 응급조치 방법 등 간호사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시는 간호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230개소에 어린이집 건강돌보미로 파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학부모들의 우려가 큰 것으로 안다”며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통하여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건강돌보미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진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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