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잘못한거니까 당장 내 차값 물어내!!"
벤츠 주인이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찌그러진 티코를 보면서 말했다.
"뒤에 있는 배기통에 입을 대고 후!~하고 불어바바. 그러면 찌그러진게 쫘악~~~악 펴질테니까"
그렇게 말하고 벤츠는 가버렸다.
"뭐 저런 xx가 있어."
티코 주인이 배기통에 입을 대고 후~후~ 불었지만 찌그러진 티코는 펴지질 않았다. 젖 먹던 힘을 다해 얼굴이 보라색으로 변할때까지 불었지만 소용없었다. 그 뒤에서 달려오던 티코가 옆으로 쌩!~ 지나가며 운전사가 말했다.
"그거 창문닫고 불어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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