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4일(현지시각) 아프리카 제국에 대한 중국의 융자 정책에 대해, 지속 불가능한 채무 부담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거듭 비판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주 열린 중국 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해 올해 말 만기가 돌아오는 무이자 융자 상환 면제 방침을 표명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감염 백신이 개발되면, 아프리카 국가들에 우선 공여할 방침도 밝혔다.
이와 관련, 폼페이오 장관은 성명에서 “또 헛된 약속이고, 진부한 상투적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게다가 시 주석은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있어, 투명성과 설명 책임을 약속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중국은 아프리카에서 ‘지속 불가능한 채무 부담’을 낳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아프리카 각국 정부에 대한 최대 채권국”이라고 지적하고, 반면에 미국의 대외원조는 모든 관련국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투명성이 높고, 민간 섹터 주도의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출이 아닌 보조금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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