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공회의소는 23일(현지시각)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관세 부과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강력히 반대한다며 캐나다의 보복조치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2일 늦게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 미국 정부가 캐나다로부터의 수입 알루미늄에 다시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알렸다.
미국 상공회의소의 한 고위 관계자는 관세를 재도입하면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미국 내 제조업에 타격이 될 뿐만 아니라,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의 7월 1일 발효에 찬물을 끼얹는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가 수출제한에 응하지 않을 경우 미국 정부는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대한 10% 관세 재도입을 26일 발표할 전망이며, 7월 1일까지 발동할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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