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의 폭로, 문재인은 “조현병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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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의 폭로, 문재인은 “조현병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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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손상대의 5분 논평]

참 가지가지 한다. 지난 3년 동안 우리 국민들에게만 초를 쳤는지 알았는데, 알고 보니 국제적으로 대북 쇼를 했다. 누가? 문재인이.

아무리 거짓 쇼를 잘 한다 해도 국제적 망신까지 들어서야 되겠나? 그동안 우리가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을 두고 ‘한반도 위장 평화 쇼’라고 불렀는데, 그것이 정말 쇼였던 것이 결국 드러났다. 그것도 국내가 아닌 트럼프 행정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의 회고록에 의해서 말이다.

도저히 용서가 안 되고, 국민의 혈세로 이런 대북쇼를 했다는데 화가 치밀어 오른다. 그러니까 우리 국민들이 한꺼번에 도매금으로 국제적 쪽팔림을 당한 것이다. 왜 트럼프가 한미분담금으로 압박을 해왔는지, 김여정이 폭주하여 이 나리를 피는지 그 이유가 드러난 것이다.

작년 6월 30일 오후 판문점 자유의 집 앞에서 트럼프-문재인-김정은이 만났다.

당시 이를 두고 청와대와 민주당에서 얼마나 난리를 쳤는가? 마치 금방이라도 통일이 될 것처럼, 김정은이 금방이라도 비핵화를 선언할 것처럼 얼마나 난리법석을 떨었는가?

그런데 존 볼턴에 의하면 이것이 전부 쇼였다는 것이다. 그것도 미국과 북한이 꾸민 쇼가 아닌 문재인 정권이 기획한 단독 쇼였다는 것이다.

존 볼턴의 회고록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모두 문재인의 참여를 원하지 않았는데, 문재인이 끼어들었다는 것이다. 그것도 미국이 문재인의 참석을 세 차례나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이 끝까지 따라왔다는 것이다.

볼턴의 회고록에 의하면, “미국은 김정은과 트럼프의 만남에 끼어들려는 문 대통령의 시도도 상대해야 했다”, “트럼프는 문 대통령이 근처에 없기를 바랐지만, 문 대통령은 완강하게 참석하려고 했고 가능하면 3자 회담으로 만들려고 했다”, “김정은도 문 대통령이 근처에 오기를 원지 않을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등 트럼프도, 김정은도, 그 누구도 초대하지 않은 자리에 문재인이 끼어들었다는 내용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었던 볼턴의 쓰여 있는 것이다.

이쯤 되면 문재인 정권이 그동안의 대북정책이 100% 쇼였다는 것을 스스로 밝혀야 하는 것 아닌가?

무엇보다 문재인이 그 자리에 참석하려는 모습을 보면 구구절절하다. 이건 뭐 트럼프와 김정은에게 한두 번 거절당한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물고 늘어졌기 때문이다.

가히 나 좀 한 번 껴달라고 애원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볼턴 회고록에 따르면, 판문점 회담 당일인 6월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 측이 여러 차례 문재인의 참석을 거절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재인이 직접 “김정은이 한국 땅에 들어섰을 때 내가 없으면 적절하지 않아 보일 것 같다”, “김정은에게 인사를 하고 그를 트럼프에게 넘겨준 뒤 떠나겠다”고 문재인이 제안했고, 이에 대해 미국은 또 다시 “문 대통령 생각을 전날 밤에 타진했지만 북한 측이 거절했다”, “나는 문 대통령이 참석하길 바라지만 북한의 요청대로 할 수밖에 었다”며 문재인의 참석을 또 다시 거절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재인은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그간 대통령이 DMZ를 방문한 적이 많지만 미국 대통령과 한국 대통령이 함께 가는 것은 처음”이라며 계속 동행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러나 트럼프가 “이 큰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김정은에게 할 말이 있고 경호처가 일정을 조율하고 있어 그들의 말에 따를 수밖에 없다”고 무려 세 차례나 거절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문재인은 포기하지 않고, “DMZ 내 관측 초소까지 동행한 뒤 그 다음에 무엇을 할지 결정하자”고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 문재인이 판문점 자유의 집까지 트럼프와 김정은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아무도 반기지 않는 자리에 문재인 스스로 참석한 꼴이 되어버린 것이다.

어쩐지 당시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는 트럼프와 김정은 사이에 왜 이리 문재인이 곁다리 끼듯 서 있나 궁금했는데, 이런 일들이 있었던 것이다.

당시 트럼프와 김정은 사이에서 뻘쭘하게 웃고 있는 문재인의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되지 않았는가?

나는 당시 왜 이렇게 뻘줌하게 서 있나 궁금했는데 그 진실이 이제야 밝혀진 것이다. 이게 쇼가 아니면 무엇을 쇼라고 하겠는가?

트럼프도 김정은도 원하지 않은 문재인이 와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당시 트럼프와 김정은이 만난 시간은 단 4분에 불과했다.

결과적으로 문재인이 그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면 트럼프와 김정은이 더 많은 시간을 만났을지도 몰랐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청와대는 당시 세 사람의 만남을 “세 정상의 만남은 또 하나의 역사가 됐다”며 자화자찬을 늘어놓았던 것이다. 정말 쪽팔린다.

볼턴의 회고록을 좀 더 자세하게 보면, 문재인 정권이 대북정책에 관해 얼마나 쇼를 펼친 지가 명확하게 보인다.

그 어떤 계획도, 그 어떤 의미도 없이 오로지 ‘한반도 위장 평화 쇼’를 위한 연출에만 열을 올린 것이 그대로 볼턴의 회고록에 담겨있기 때문이다.

볼턴의 회고록에 의하면 2018년 6월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도 미국이 원해서 성사된 것이 아니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인 정의용에 의해서 만들어진 자리라는 것이다.

그해 3월 정의용이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과의 만남을 제안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충동적으로 김정은과의 만남을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더 가관인 것은 2018년 3월 평양에 다녀온 정의용이 미국에 가서는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되도록 빨리 만나고 싶다”고 했지만, 반대로 북한에 가서는 김정은에게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제안했다고 한다.

즉,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싶어 한 것이 아니라 정의용이 평양에서 김정은에게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라고 권한 것이었다.

그런데도 미국에 가서는 이것이 마치 김정은이 먼저 적극적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기를 원하는 것처럼 청와대가 떠들었다는 것이다. 이건 정의용이 미국, 북한에게 모두 사기 친 것이나 마찬가지다. 트럼프와 김정은이 하지도 않은 말을 한 것처럼 정의용이 사기 친 것 아닌가? 이러니 미-북 정상회담이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트럼프도 김정은도 적극적으로 원하지 않았던 만남을 청와대 정의용에 의해서 억지로 만나게 되었고, 아무런 준비와 계획 없이 만났던 트럼프와 김정은의 만남은 소문만 떠들썩한 잔치에 불과하게 된 것이다.

결국 문재인 정권의 ‘한반도 위장 평화 쇼’에 미국도 북한도 국민들도 모두 폭삭 속아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가 지금의 남북관계 파탄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런데 정의용은 아직도 청와대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게 말이 되는가?

그런데 더 웃긴 것은 지금부터다. 작년 2월 하노이 2차 미-북 정상회담이 결렬되고 며칠 후 정의용이 볼턴에게 한 말이다. 하노이 2차 미-북 정상회담이 결렬된 것을 두고 문재인이 이렇게 말했다는 것이다.

“미국이 북한의 행동 대 행동 제안을 거절한 것은 옳았다” “하지만 영변을 해체하려는 김정은의 의지는 아주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북한이 돌이킬 수 없는 비핵과 단계에 접어든 것을 보여준다”고 문재인의 말을 정의용이 전했다는 것이다.

볼턴이 당시 무슨 생각을 한 줄 아는가? 정의용이 전한 문재인의 말을 듣고 “정신분열적 생각”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쉽게 말해 ‘조현병 환자’ 같다는 것이다.

북한 영변 해체 제안에 대해서 김정은이 구체적으로 아무것도 언급하지 않았는데, 문재인은 이를 두고 김정은이 아주 의미 있는 첫걸음을 했다고 평했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김정은이 제안한 ‘행동 대 행동’, 즉 북한이 핵 프로그램 중 일부를 포기하면, 미국도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는 북한의 제안에 대해 미국이 거절한 것에 대해서 높게 평가하면서, 김정은의 영변 해체 제안도 높게 평가한 것이 마치 “정신분열적 생각”처럼 들렸다는 것이다.

여러분, 생각해 보라. 김정은이 영변 핵 시설을 포기하는 것에 대해서 미국이 거절한 것을 잘했다고 하면서, 김정은이 영변 핵 시설 포기하겠다고 말한 것도 잘했다는 것이다.

이게 말이 되는가? 김정은이 제안을 미국이 거절한 것을 잘했다고 하면서, 미국에게 거절당한 김정은의 제안도 좋았다는 것이다. 즉, 거절당한 제안도, 제안을 거절한 것도 모두 잘했다고 하니 볼턴이 듣기에는 뭔 소리가 한 것이다. 서로 다른 주장이 다 좋았다고 문재인이 말하고 있는 것이다.

아니, 생각을 해보라. 제안이 좋았으면 거절을 왜 당하나? 더군다나 제안이 좋았다면 거절한 것을 두고 비판하거나 안타까워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문재인은 미국의 거절도 북한의 제안도 모두 좋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이게 앞, 뒤가 맞는 이야기냐는 것이다.

이러니 볼턴이 문재인의 말을 두고 “정신분열적 생각”이라고 평한 것 아닌가?

그야 말대로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이 100% 쇼였으며 아무런 기조도, 아무런 계획도 없었다는 것이 볼턴의 회고록에서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자, 그런데 더 가관인 것은 지금부터다. 문재인 정권 초기 남북 핫라인이 설치된다고 얼마나 광고를 했나?

마치 문재인이 김정은과 금방이라도 핫라인을 통해 통화가 이루어질 것처럼 떠들어대면서 당시 청와대가 뭐라고 했는가?

“분단 70년 역사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난리법석을 떨지 않았는가? 그런데 볼턴의 회고록에 의하면 이것도 결국 쇼였다는 것이다.

문재인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김정은이 북측 핫라인 전화기가 있는 곳에 간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는 것이다.

문재인이 직접 트럼프에게 “한국이 김 위원장과 핫라인을 개설했지만 그것은 조선노동당 본부에 있고 김정은은 전혀 거기 간 적이 없다”, “그 전화는 주말에는 작동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청와대가 “분단 70년 역사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난리법석을 떨었던 남북 핫라인을 김정은은 거들떠도 안 봤다는 걸 문재인이 자신의 입으로 고백했다는 것이다.

이러니 북한이 지난 9일 핫라인을 포함해 남북 모든 통신 연락 채널을 차단-폐기한 것 아닌가? 왜냐하면? 필요 없기 때문이다.

북한이 보기에도 쓸모없다고 본 것이다. 결국 남북 핫라인 개설도 모두 ‘한반도 위장 평화 쇼’의 불과했다는 게 드러난 것이다.

이쯤 되면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에 있어 쇼가 아닌 게 있기나 한 건지 의심이 될 정도다.

이래도 지금의 남북관계 파탄의 책임이 문재인에게 없는 것인가? 우리 국민 세금 300억이 들어간 남북공동연락소를 북한이 폭파한 것에 대해 문재인이 책임이 없는 것인가?

판문점 회동부터 미-북 싱가포르 회담, 남북 핫라인까지 모두 ‘한반도 위장 평화 쇼’였다는 게 미 국가안보보좌관 볼턴에 의해서 증명이 되었는데, 이러고도 문재인에게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국회는 국정조사를 통해서 이 모든 진실을 까야 한다. 볼턴의 주장이 진실인지 아닌지 국정조사를 통해서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이건 그냥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그 말도 안 되는 ‘한반도 위장 평화 쇼’에 천문학적인 국민세금을 쏟아부은 것도 탄핵감 아닌가.

그런데, 그 모든 것이 쇼인 것을 알고도 했다고 하면 이게 용서가 되는가. 반드시 그 진실을 국민들에게 밝혀야 한다.

오늘만 해도 보라. 북한이 한반도 전쟁 발발 시 미국에 대한 핵 공격도 하겠다며 엄포까지 놓고 있지 않은가?

문재인 정권이 그토록 비난했던 전 정권과 똑같은 논조로 북한이 미국을 향해 핵 공격 협박을 한 것이다. 이 파국을 만든 장본인이 누구겠는가? 바로 문재인이다.

정말 신경써야할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는 눈 감고, 오로지 자신들의 국민들을 속이기 위한 ‘한반도 위장 평화 쇼’에만 몰두한 결과가 지금의 파국을 만든 것이다.

이거 문재인이 반드시 책임지게 만들어야 한다. 전 국민들 전쟁 위기로 몰라놓고 문재인 혼자 양산에 내려가 두발, 두손 뻗고 산다는 게 말이 되는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문재인 정권의 실체가 밝혀지고 있다. 지금은 대북정책에 대한 쇼가 드러났지만 앞으로 탈원전, 소득주도성장, 검찰개혁 등 문재인 정권의 정권 유지만을 위한 쇼의 실체가 그 진실을 드러낼 것이다.

과연 그때도 문재인이 지금처럼 모르쇠로 일관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 통합당은 이 중차대한 문제를 모른척 한다면 통합당 역시 역사애 죄를 짓는 것이다.

사찰에 있던 주호영 원내대표도 복귀할 모양인데 깔끔하게 대북쇼 국정조사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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